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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선택의 기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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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길로 갈까.
늘 주어지는 선택의 기로,
그 길 앞에서 망설이고 주저한다.
있을지도 모를 선물을 찾아서.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는
답보할 수 없는 갈림길.
선택은 운명처럼 내 길을 간다.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 길.

촬영 정보

경기도 안산 탄도항의 일몰. 약간 노출 부족으로 촬영해야 노을빛이 선명하다. 렌즈 16~35mm, iso 100, f10, 1/125초. -0.33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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