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육용종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14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육용종계 약 3만6000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에 나온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현장 파견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벌인다. 이와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시행 중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