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수사 앞둔 40대 진안서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앞둔 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전북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진안군 성수면 한 자동차 안에서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최근 박사방과 관련해 수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관련기사

지난달에도 박사방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앞둔 20대 B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B씨는박사방 무료회원으로 파악돼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