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공업(주)] '대한민국 신약개발대상(KNDA)'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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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공업(주) (대표:황규언 黃圭彦)은 지난 25일 국립서울과학관 강당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으로부터 세계 최초 간암치료용 방사성의약품 '밀리칸주' 가 '제 3 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대상'(KNDA)으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은 세계 최초 신물질 신약을 창출한 국내제약기업 또는 특허기술을 실용화하여 고부가가치 의약품을 창출하고 수출 또는 수입 대체효과를 거둔 국내제약기업으로서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 및 시장 경쟁력, 국민보건 향상 기여도 등 엄격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간암치료용 방사성의약품으로는 세계 최초가 되는 '밀리칸 주사'는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 연구책임자 박경배 박사)와 공동연구로 개발되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임상시험 책임자 이종태 교수),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고려대 의대 부속병원, 아주대병원 등에서 후기 2상 임상을 완료, 초기간암환자 63명에게 투약하여 유효율 77.7%(반응율 87.3%)을 보였으며 이는 1상 및 전기 2상 임상시험의 결과와 비슷한 획기적인 약물이다.

'밀리칸 주사'의 총 개발비는 약 43억이 투자되었으며 이에 대한 특허는 한국, 미국, 일본에서 완료되었고 유럽, 중국에서는 출원중에 있다.

한편 밀리칸주는 지난 1월 산업자원부로부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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