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대표이사 이승우 "긍정적인 생각이 건강을 불러와요"

중앙일보

입력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자나요."

"바꿔서 생각해보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많이 웃도록 노력하면 저절로 건강한 몸이 되는 셈이죠."

또한, 바쁜 스케줄일수록 운동을 더욱 많이,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이승우 한국MSD 대표이사는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집근처 뒷산을 다녀온다고.

특히 남들이 부러워 하는 탱탱한 피부의 비결은 하루에 1.5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란다.



* His Healthy Life *

Q : 쌓인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고 있나?
A : 잦은 출장, 바쁜 일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 사실이다.
주로 집에서 락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면서 머리속으로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또한 새벽에 혼자운동을 하면
서도 많은 생각을 하는데 땀을 내면서 자연스레 스트레스가 해소
되는 것을 느낀다.

Q : 즐겨 먹고 있는 음식은?
A : 음식이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생수 마시기를 무척 좋아한다. 정확히 세
보지 않았으나 하루에 물을 10컵이상 마신다.

Q : 즐겨듣고 있는 노래는?
A : 락음악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가수는 롤링 스톤스, 에릭 클랩톤, 브라
이언 아담스.

Q : 주량은 어느 정도, 담배는 하루에 얼마나?
A : 담배는 몇 년전에 건강을 위해 끊었다. 주량은 맥주를 좋아하는 편이
라 맥주는 양껏 마실 수 있다.

Q : 숙취를 해소하는 방법은?
A :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신다.

Q : 건강이 악화된 적이 있는지?
A : 20여년전 머리를 다친 적이 있었다. 10년전 갑자기 쓰러지는 후유증
이 발생한 이후로 2년전에도 다시 한번 같은 증상이 있었다. 의사의
권유대로 잠을 최소 5시간 이상 자고 과음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Q : 건강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A : 많은 사람들이 좋은 피부상태에 대해서 매우 부러워 한다. 집안내력으
로 인해 젊었을 때부터 하얗게 센 머리와 나이에 비해 탱탱한(?)
피부를 번갈아 보면서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남들이 부러워 하는 피부의 비결은 하루에 1.5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

Q : 현재 꼭 지키고 있는 건강수칙이 있다면?
A :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 역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많
이 웃도록 노력하면 저절로 건강한 몸이 된다고 생각하고 이를 실천
하고 있다.

Q : 독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건강" 관리방법에 대한 한 말씀
A : 잦은 해외 출장과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바쁜 스케줄이 계속 될수록
사람들은 운동을 게을리 하기 쉽다. 하지만, 업무의 강행군이 계속
될수록 건강에 대한 투자를 더욱 더 많이 해야 한다는 간단한 명제
를 꼭 실천에 옮길것을 강조하고 싶다.


⊙ 경력

• 82년 앨버타대 경영학
• 90년 콜롬비 아대 MBA
• 82년 B&W 영업사원
• 84년 존슨앤 존슨 제품이사
• 94년 한국 Stryker 대표이사
• 96년 한국MSD 대표이사
미 상공회의소 제약분과 공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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