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네이버와 온라인사업 제휴, 로그인 없이 상품 구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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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해 자사 온라인몰의 2만3000종 전 상품을 ‘전국 당일배송’한다. 강서점에서 모델이 ‘장보기’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해 자사 온라인몰의 2만3000종 전 상품을 ‘전국 당일배송’한다. 강서점에서 모델이 ‘장보기’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네이버가 신규 론칭한 ‘장보기’ 서비스에 공식 입점해 네이버 이용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고, 네이버와 온라인사업 제휴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이로써 네이버 이용고객은 상품 검색 후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다시 접속해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주요 생필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 ‘장보기’에서 홈플러스 상품 구매 시 결제금액의 3%,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7%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자사 온라인몰의 2만3000종 전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전국 각지 고객의 자택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가장 빠르고 신선한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배송시간 선택’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선식품은 전문 피커(장보기 전문사원)가 엄선한 상품을 콜드체인 차량으로 배송해 상온 노출 시간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100% 교환·환불해주는 ‘신선 A/S’ 제도를 실시한다. 아울러 홈플러스가 가입한 유럽 최대 유통연합 EMD를 통해 유럽 상품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장보기’ 서비스 제휴를 통해 첫해에 160만 명의 온라인 고객을 모으고, 10%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전국 전 점포에 온라인 물류 기능을 장착하고, 피커와 콜드체인 배송차량을 늘려 온라인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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