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의학 포털사이트 등장

중앙일보

입력

"중국에는 자신의 소변을 마시는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3백만명이나 있다."

지난 6월5일 중국 관영 신화사 통신이 보도한 내용이다.과연 효과가 있을까?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치료요법들이 많다.

아주 오래 전부터 민간으로만 전해지던 자연치유법들이다. '믿을 수 없는' '믿어서는 아니되는', 또는 '근거도 없는' 민간요법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 역사가 오래된 것들이다. 대체의학은 이런 관점에서 시작된다.

과학적.의학적으로 근거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효과를 본 사람들이 너무 많은 치료 요법들이다. 이에 대한 연구를 더해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면 과학.의학적인 근거를 가지는 것이다.

이런 대체의학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포털 사이트가 등장했다.'하땅사들'의 '알타메디닷컴'(http://www.altermedi.com). 중앙일보에서 대체의학 전문기자로 20여년간 일하던 김인곤씨가 개설했다.

그는 기자시절 대체의학 연구를 위해 중국연수를 하기도 했다.남미 등 전 세계의 대체의학을 현장 취재,보도하기도 했다.

이 사이트에는 국내 수많은 대체요법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민간요법과 대체의학 ▶대체요법 하나 하나의 역사 ▶대체요법을 실행하는 사람들 ▶대체요법의 정확한 실행법 등 대체의학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준다.

김대표는 "고도로 발달된 의술로도 치료되지 않는 질병들이 늘어나고 의료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선진국에서도 대체의학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땅사들은 조만간 시가 1천만원 상당의 산삼을 경품으로 내걸고 정식 오픈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02-3275-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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