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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경영]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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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전기자동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라인업. 왼쪽부터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 현대기아차는 국내 배터리 3사와 손잡고 세계 전기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전기자동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라인업. 왼쪽부터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 현대기아차는 국내 배터리 3사와 손잡고 세계 전기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사진 현대차그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자동차 기반의 혁신과 더불어 로봇·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스마트시티 등 폭넓은 영역에서 인간 중심의 스마트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 다각화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전기자동차 분야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국내외 업체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추진 중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6월 구광모 LG그룹 회장, 7월 최태원 SK 회장과 차례로 만나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배터리 3사와 손잡고 세계 전기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을 공개했다. 아이오닉은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로 총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기아차 역시 올해 초 밝힌 ‘Plan S’에서 2025년까지 전 차급에 걸쳐 전기차 11종 풀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점유율 6.6% 및 친환경차 판매 비중 2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첫 번째 전기차 전용 모델 ‘CV’ 출시 ▶2022년부터 승용·SUV·MPV 등 전 차급에 신규 전기차 모델 투입 ▶2025년 총 11종의 전기차 풀라인업 구축을 토대로 2026년에는 전기차 50만 대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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