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체대입시시설서 고3 1명 추가확진…총 19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일 오전 최소 1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성북구의 한 체육대학 입시 전문학원의 문이 닫혀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최소 1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성북구의 한 체육대학 입시 전문학원의 문이 닫혀있다.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 체육시설에서 2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북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성북구에 있는 A 체대입시 체육시설에 다니고 있다.

A 시설 원생 중 고3 17명과 고2 1명 등 18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는 성북강북·동부·중부·북부 시내 4개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11곳으로 나타났다.

A 시설은 학원법을 적용받는 ‘학원’이 아니라 성북구청 문화체육과가 관리하는 체육시설로 등록돼 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