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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이 열던 '핼러윈 회의'…박희영은 올 2번 다 불참했다

2022.11.06 18:11

올해 회의는 참석자들의 직위가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규모도 평년보다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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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이 열던 '핼러윈 회의'…박희영은 올 2번 다 불참했다

2022.11.06 18:11

총 2,015개

  • [단독] 서울대 "유홍림 총장 후보, 표절 조사대상 아냐" 결론

    [단독] 서울대 "유홍림 총장 후보, 표절 조사대상 아냐" 결론

    서울대가 표절 의혹이 제기된 유홍림 신임 총장 최종 후보의 논문이 표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서울대 연진위는 표절 의혹에 대해 "A 교수가 유 교수의 논문 초고를 참고하기 위해 미리 열람을 한 후 허락 없이 본인의 논문 일부를 먼저 출간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해 A 교수의 진술을 확보했고 유 교수가 표절 주체가 될 수 없는 정황 또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진위는 "(조사) 과정에서 제보 내용과 무관하게 유 교수가 자신의 논문 일부를 재가공하여 다른 지면을 통해 발표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도 "자기 연구 성과 중복 사용이 규정화되기 10년 전에 일어난 일이고 정상을 참작할 만한 여러 요인이 있어, 연구진실성을 위반한 행위이나 위반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판정했다"고 했다.

    2022.11.30 16:39

  • 열차 화재 5분만에 구청장 나섰다…이 낯선 모습이 뼈아픈 이유 [안전 국가, 길을 찾다]

    열차 화재 5분만에 구청장 나섰다…이 낯선 모습이 뼈아픈 이유 [안전 국가, 길을 찾다]

    해당 훈련을 포함해 강남구청 주도로 열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엔 경찰, 소방, 군부대와 인근 병원 등 18개 기관 495명이 참여했다. 이성용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자체장이 경찰 한 명도 지휘할 권한이 사실상 없다"며 "경찰은 경찰서장이, 소방은 소방서장이, 자치단체 공무원은 자치단체장의 지시에 따라 따로 움직이는 구조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현장 초동 대응 후 재난 대응 체계가 돌아가기까지 시차를 줄이려면 현장에서의 상황 판단과 보고가 더 빠르게 이뤄질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 지자체장에게 명확한 권한을 줘 지역 소방·경찰 등 자원을 총괄적으로 동원·조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2022.11.30 08:33

  • "누가 예상했겠냐"는 경찰…이태원 참사, 무방비는 계획됐다 [안전 국가, 길을 찾다]

    "누가 예상했겠냐"는 경찰…이태원 참사, 무방비는 계획됐다 [안전 국가, 길을 찾다]

    참사 직전 이태원엔 시민의 안전 수호가 소명인 공공기관 관계자 155명(경찰관 137명, 소방관계자 16명, 용산구청 당직자 2명)이 있었지만 이들의 눈은 ‘인파 운집’을 ‘위험’으로 읽지 못했다. 조성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어떤 정도의 인파가 위험한지에 대한 공유된 기준이 없다 보니 인파 관리를 위한 훈련도 대책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마약 단속 등 다른 임무를 부여받은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인파 관리에 나서기를 기대하긴 어려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원한 경찰 관계자는 "긴급 신고 번호 통폐합 논의가 진행되던 2016년 끝까지 통합을 거부한 게 112와 119"라며 "막상 사고가 발생한 뒤엔 책임을 둘러싼 크고 작은 갈등과 긴장이 계속돼 왔는데 이태원 참사 때도 그런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30 05:00

  • "미국 사는데 보러 왔다"...수만명 붉은 함성, 광화문 뒤덮었다

    "미국 사는데 보러 왔다"...수만명 붉은 함성, 광화문 뒤덮었다

    24일 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은 한국 대 우루과이 경기 시작 전부터 응원 인파로 가득 찼다. 서울시는 당초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과 뒤편인 육조마당과 놀이마당만 사용 허가를 내줬다. 펜스 앞에는 경광봉을 든 주최 측 안내 요원들과 경찰, 서울시 공무원 등이 수m 간격으로 배치돼 "우측통행을 해 달라" "앞으로 가 달라" 등을 외쳤다.

    2022.11.25 00:12

  • 이태원 때와는 달랐다…붉은악마 수만명이 메운 광화문 모습

    이태원 때와는 달랐다…붉은악마 수만명이 메운 광화문 모습

    경기 시작까지 1시간 정도 남았지만, 광화문 앞부터 세종문화회관 앞까지 광화문광장은 응원하러 온 시민 수만 명으로 가득 찼다. 광화문광장 500m펜스 설치 서울시는 당초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과 뒤편인 육조마당과 놀이마당만 사용 허가를 내줬다. 무대를 둘러싼 펜스 앞으로 사람이 몰리거나, 무대 옆 보행 통로에서 뛰거나 멈추는 사람이 생길 때마다 형광색 조끼를 입은 경찰은 호루라기를 불며 경광봉을 흔들었다.

    2022.11.24 21:53

  • IEEE, ’서울대 AI논문’ 표절 결론, 게재 철회…서울대도 곧 결론

    IEEE, ’서울대 AI논문’ 표절 결론, 게재 철회…서울대도 곧 결론

    IEEE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해당 논문에 대해 ‘철회됨(Retracted)’ 표시를 하고 각주를 달아 게재 철회 사실을 알렸다. IEEE는 "절차에 맞게 구성한 전문 위원회에서 해당 논문의 내용과 표절 의혹을 신중하게 숙고한 결과, 이 논문은 IEEE의 출판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며 "그에 따라 IEEE는 해당 논문의 게재를 철회한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학술대회 직후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해당 논문이 10여개의 국내외 논문을 짜깁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서울대와 IEEE는 윤 교수 논문의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2022.11.17 14:54

  • 윤희근 "이태원 참사 대통령실 용산 이전 때문? 동의 못해"

    윤희근 "이태원 참사 대통령실 용산 이전 때문? 동의 못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태원) 참사가 대통령실 용산 이전 때문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코로나 방역·단속 활동 관련 인원을 제외하면 예년에 비해 오히려 금년도 핼러윈데이 이태원 치안유지에 투입한 인원(총 137명)이 더 많았다"며 "당시 배치된 형사들은 사고 발생 전 소매치기, 마약류 범죄 예방 등을 위한 가시적인 형사 활동을 진행했고, 사고 발생 인지 후에는 모든 형사 인력을 사고 현장으로 재배치하여 CPR 실시, 구급차 이동로 확보 등 사상자 구호 조치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태원 참사 관련 피의자로 입건된 용산서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경찰이 참사 책임을 일선 경찰관들에게 지우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2022.11.14 13:08

  • 도입부터 우려…이태원 참사에 얻어맞는 '존재감 0' 자치경찰

    도입부터 우려…이태원 참사에 얻어맞는 '존재감 0' 자치경찰

    자치경찰제는 경찰 업무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사무로 나누고, 시·도지사 산하에 신설된 상근 합의제 행정기관 ‘자치경찰위원회’가 뼈대다. 현행 경찰법은 자치경찰 사무로 ‘지역 내 주민의 생활안전 활동에 관한 사무’, ‘지역 내 교통활동에 관한 사무’, ‘지역 내 다중운집 행사 관련 혼잡 교통 및 안전 관리’와 경범죄, 가정폭력, 학교폭력 및 교통 관련 범죄 등 수사를 명시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장(현 서울경찰청장) 출신인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주민자치 의사를 반영한다는 명분 하에 지방의 토속권력에 예속될 수 있다"(2020년 12월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고, 유민봉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일반 도민·시민·주민의 입장에서는 같은 경찰이지 국가경찰이 어디 있고 자치경찰이 어디 있느냐"(2019년 3월 14일, 국회 행안위)며 국가·자치경찰 사무 분리로 사건 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2.11.12 08:00

  • 수원 ‘발발이’ 꽁꽁 묶어라… 외출제한 연장, 교육시설 출입 제한

    수원 ‘발발이’ 꽁꽁 묶어라… 외출제한 연장, 교육시설 출입 제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의 외출 제한 시간이 3시간 연장됐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10일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을 연장한 추가 준수사항 청구를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병화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아동 보육시설 및 아동·청소년 시설, 초·중·고·대학교 등 교육시설 출입 제한도 받는다.

    2022.11.10 20:07

  • 10년간 용산구의회 ‘핼러윈 안전’ 질의는 1건…구청 ”자발적 축제”

    10년간 용산구의회 ‘핼러윈 안전’ 질의는 1건…구청 ”자발적 축제”

    2012~2022년 용산구의회 회의록에 따르면 핼러윈 축제 기간 안전 문제는 2019년 2월 13일 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유일하게 언급된다. 설 구의원은 "핼러윈 축제에 대한 대책, 여기에 대해 전면적으로 구가 다 할 수는 없지만, 좀 더 이태원을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핼러윈 축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용산구청 문화체육과장을 향해 "(경찰 등) 기관들을 한 번 방문해서 이런 현황들을 점검해 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구청 문화체육과장은 "핼러윈 축제는 우리 ‘이태원 지구촌 축제’처럼 우리 구에서 예산을 지원하거나, 아니면 이태원관광특구가 직접 운영을 한다든가 이런 사항은 아니다"라며 "자발적으로 이뤄진 축제"라고 강조했다.

    2022.11.09 17:06

  • "대원들 빨리!" 급박한 호소…타지역 소방은 75분뒤 출동했다, 왜

    "대원들 빨리!" 급박한 호소…타지역 소방은 75분뒤 출동했다, 왜

    이쪽으로 대원들 더 보내줘야 한다"(오후 11시 5분쯤) "구급차 좀 보내달라"(오후 11시 9분쯤) "해밀톤 호텔 뒤편에 환자가 수십명"(오후 11시 16분쯤) 등이다. 소방청은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이태원 사고 소방 대응 활동 현황’에서 "초기 많은 사상자 대비 구조‧구급대원이 절대 부족했다"며 "초기에 경사진 좁은 골목에 많은 구조대상자들이 층층이 얽혀 있어 대원들이 해밀톤호텔 후면으로 도보 이동한 후, 구조대상자들을 골목 양쪽으로 분리‧이동시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박창순 교수는 "재난 대응 초기 수습까지 담당하는 소방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일원화된 지휘 체계와 국가직으로의 완전한 전환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지방소방청 등을 만들어 소방청-지방청으로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고, 시·도지사가 본부장인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예하로 들어가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2022.11.08 18:36

  • 이태원 참사에 국가·자치경찰 서로 “네 탓”…혼란 키운 자치경찰제

    이태원 참사에 국가·자치경찰 서로 “네 탓”…혼란 키운 자치경찰제

    서울경찰청의 긴급구조 지원 업무를 일차적으로 지휘·감독하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이태원 압사 참사를 서울시로부터 뒤늦게 보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 자치경찰위의 지휘·감독권을 각 시·도경찰청장에 위임한 것으로 본다는 경찰법 단서 조항을 고려하더라도, 재난 상황에서 일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하는 서울 자치경찰위가 보고 체계에서 아예 누락된 셈이다. 한 경찰 간부는 "서울시 자치경찰위가 서울시장에게 보고하고, 서울시장이 경찰에 뭐가 필요하다 하면 안건을 부의할 수 있게 된다"며 "서울시 자치경찰위가 빠르게 심의를 해 서울청에 안전 관리 등을 요청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2022.11.08 05:00

  • 구청장이 열던 '핼러윈 회의'…박희영은 올 2번 다 불참했다

    구청장이 열던 '핼러윈 회의'…박희영은 올 2번 다 불참했다

    ‘이태원 참사’에 앞서 관할 지자체인 서울 용산구청이 핼러윈 대비 회의를 두 차례 열었지만, 박희영 구청장은 모두 참여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용산구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용산구청은 참사 사흘 전과 이틀 전 각각 ‘핼러윈 대비 관계기관 간담회(지난달 26일)’와 ‘핼러윈데이 대비 긴급 대책회의(지난달 27일)’를 열었다. 반면 ‘2021년 핼러윈데이 경찰 방역치안 대책’에 따르면 지난해 핼러윈 기간 용산구청은 공무원 8명을 투입해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경찰과 함께 이태원 일대를 합동 순찰하고 특별 단속을 했다.

    2022.11.06 18:11

  • “참사 4시간 전부터 112신고 79건…서울청에 지원요청 했는데 안 왔다”

    경찰이 올해 핼러윈 행사로 인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고 112 신고가 대폭 늘어날 것을 예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차장 출신인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핼러윈 데이 치안여건 분석 및 대응방안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핼러윈 주말에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엔 112 신고 368건이 접수됐다. 관할서인 용산서가 지난달 24일 작성한 ‘2022년 이태원 핼러윈 데이 치안 상황 분석과 종합치안 대책’ 보고서엔 "올해는 핼러윈 데이가 주말과 이어지며, 지난해와 달리 클럽 등 영업 재개로 핼러윈 주말에 더 많은 인파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112 신고도 예년 수준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적혀 있다.

    2022.11.03 00:01

  • '핼러윈 신고 폭증' 예측하고도, 경찰 대책은 순찰 21명 증원

    '핼러윈 신고 폭증' 예측하고도, 경찰 대책은 순찰 21명 증원

    경찰청 차장 출신인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핼러윈 데이 치안여건 분석 및 대응방안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핼러윈 주말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엔 112 신고 368건이 접수됐다. 용산서가 지난달 24일 작성한 ‘2022년 이태원 핼러윈 데이 치안 상황 분석과 종합치안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과 2021년 핼러윈 행사 당시 토요일에 가장 많은 112 신고 건수(각각 195, 184건)가 접수됐다. 보고서는 "10월 31일이 월요일인 올해는 핼러윈 데이가 주말과 이어지며, 작년과 달리 클럽 등 유흥업소 영업 재개로 핼러윈 주말에 더 많은 인파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며 "112 신고도 예년 수준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적었다.

    2022.11.02 17:21

  • “왜 네가 먼저” “사랑해” 유족·친구들 눈물의 배웅

    “왜 네가 먼저” “사랑해” 유족·친구들 눈물의 배웅

    장례식장에서 만난 한 조문객은 "(김씨가) 친구 여럿과 이태원에 같이 갔는데, 친구들이 위험해지자 구해주려다가 변을 당했다고 한다"며 "다친 친구도 있지만, 같이 간 친구들은 모두 살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림대 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희생자 김모(27)씨 발인식이 열렸다. 앞서 이날 오전 일찍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최모(24)씨 발인이 엄수됐다.

    2022.11.02 00:01

  • ‘꽃다운 나이’ 돌아오지 못한 청춘…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마지막길

    ‘꽃다운 나이’ 돌아오지 못한 청춘…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마지막길

    이날 오후 장례식장에서 만난 한 조문객은 "(김씨가) 친구들과 여럿이서 이태원에 같이 갔다가, 친구들이 인파에 깔려 위험해지자 이를 구해주려다가 변을 당했다고 한다"며 "다리를 다친 친구도 있었으나, 같이 간 친구들은 모두 살았다" 고 말했다. 이태원에 갔다가 한꺼번에 유명을 달리한 친구들 중 일본어 강사 박모(29·여)씨의 발인도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뤄졌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30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장례식장에서는 최모(24)씨의 발인식이 열렸다.

    2022.11.01 17:43

  • 새신랑 스리랑카 20대도 참변…'코리안 드림' 앗은 이태원 악몽

    새신랑 스리랑카 20대도 참변…'코리안 드림' 앗은 이태원 악몽

    가족의 생계를 위해 5800㎞ 날아왔던 무하마드 지나트(26)는 끝내 주검으로 고국 스리랑카로 돌아가게 됐다. 31일 오후 6시쯤 서울 중구 주한 스리랑카대사관 앞에서 만난 스리랑카인 40대 하킴과 라흐마는‘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무하마드 지나트(26)에 대해 "오로지 가족 생계만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던 동생이었다"고 말했다. 2019년쯤 한국에 온 지나트는 경기도 수원의 공장 등에서 일하다 최근 이사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을 찾았다고 한다.

    2022.11.01 06:00

  • “인사동 비빔밥 맛있어” 마지막 문자…홋카이도 아빠 눈물

    일본 홋카이도 네무로시에 사는 도미카와 아유무(60)가 지난달 29일 오후 6시57분 한국에 유학 중이던 딸 메이(26)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이다. 홋카이도 문화방송은 이 사연을 보도하며 이 메시지들이 이태원에서 숨진 딸이 아버지에게 보낸 마지막 연락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14개국에서 온 외국인 26명이 숨졌다.

    2022.11.01 00:07

  • "아빠, 인사동 비빔밥 맛있어"…'한국 사랑' 미국인·일본인도 참변

    "아빠, 인사동 비빔밥 맛있어"…'한국 사랑' 미국인·일본인도 참변

    한국에 있는 조씨의 유일한 혈육인 고모는 눈물을 삼키며 말했다. 실제로 사망자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온 여행객부터 교환학생, 조씨와 같은 영주권자까지 다양했다. 미 켄터키 대학교 간호대 3학년생으로 지난 여름 한국에 온 그는, 참사 전날 한강변에서 친구들과 생일 축하 파티를 여는 사진을 소셜 미디어(SNS)에 올리기도 했다.

    2022.10.31 19:12

  • "생때같은 내 딸"…새벽 임시 안치소, 부모는 그 앞을 서성였다

    "생때같은 내 딸"…새벽 임시 안치소, 부모는 그 앞을 서성였다

    "내 생때같은 딸을…" 30일 오전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들의 임시 안치소가 차려진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소식을 듣자마자 택시를 타고 이태원으로 온 그는, 임시 안치소가 있다는 말을 듣고 이태원역부터 체육관까지 3.7㎞을 달음박질쳐 왔다고 했다. 소방 당국은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가 많아지자 이 체육관을 임시 안치소로 선정하고 현장에서 숨진 사망자 45명의 시신을 이곳으로 이송해 신원을 파악해 왔다.

    2022.10.30 09:24

  • "서로 뭉친채 그저 비명만 들렸다"…146명 압사 '이태원 악몽'

    "서로 뭉친채 그저 비명만 들렸다"…146명 압사 '이태원 악몽'

    핼러윈을 앞둔 주말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296명의 사상자가 나온 대형 압사(壓死)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30일 오전 4시 기준 146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은 30일 오전 4시 브리핑에서 "골목에서 압사 추정 사고가 발생하면서 부상자들이 대로변이나 다른 길로 나오기도 했다"며 " (골목 쪽) 클럽 주변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고 설명했다.

    2022.10.30 05:00

  • "이유도 모른채 끼여있다 참사" 축제는 한순간 재난이 됐다 [르포]

    "이유도 모른채 끼여있다 참사" 축제는 한순간 재난이 됐다 [르포]

    핼러윈데이를 앞둔 29일 밤 10시 25분쯤 서울 이태원역 1번 출구 쪽 길가에 한 여성이 주저앉으며 이렇게 외쳤다. 불안한 모습으로 구조현장을 지켜보던 던 김모씨는 "현장에 유명 인플루언서가 나타나면서 사람들이 몰리고, 이로 인해 사람들의 무게중심이 무너지면서 깔린 것 같다"며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누구도 움직일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목격자는 "좁은 골목 위에 있던 다른 골목을 통해 사람이 계속 들어가고, 골목 아래에선 사람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피해를 더 키운 것 같다"며 "사고가 난 골목에 있는 상점에 행사가 있다고 하면서 인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2022.10.30 04:22

  • 서울시 "서울대·한양대병원 등 14개 병원 대응팀 현장 출동"

    서울시 "서울대·한양대병원 등 14개 병원 대응팀 현장 출동"

    서울시는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 응급 구호소를 설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용산구와 중구 보건소 신속 의료 대응반과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14개 병원의 의료 대응반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또 오세훈 서울 시장은 유럽 출장 중 긴급 귀국한다.

    2022.10.30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