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비밀병기는 한인 2세…‘작은 AI 혁명’ 이끄는 이유

  • 카드 발행 일시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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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Interview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밀 병기,
피터 리 연구소 총괄사장

“영역 다툼과 자존심 때문에 기업은 유망 신기술을 받아들일 기회를 놓치고 몇 년 후 결정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픈 AI에 투자할 적기를 놓치지 않았다.” (디인포메이션)

2019년 오픈 AI에 투자하기 시작한 MS는 지난해 초 100억 달러를 포함, 총 13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확보했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MS는 생성 AI 시대 기술리더십을 확보했고, 올 초 시가총액 1위에 오르는 등 현 시점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회사로 거듭났다. 자체 AI 모델 연구도 계속해 올해는 소형 언어모델(SLM)을 본격 출시하는 상황.

피터 리 MS 연구소 총괄사장은 이 같은 생성 AI 시대 MS의 약진을 이끈 주역이다. 그는 오픈 AI에 대한 내부 기술 검토를 주도했고, MS 자체 AI 모델 개발을 이끌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그를 지칭해 ‘비밀 병기’(secret weapon)라고 불렀을 정도다. 1960년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2세인 리 사장은 미국 미시간대를 졸업하고 1987년부터 2008년까지 카네기 멜런대에서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일했다. 2010년 MS에 합류했고, 연구 부문인 MS 리서치를 이끌고 있다. 2016년에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국가 사이버 보안 강화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팩플은 리 사장에게 생성 AI의 다음은 뭔지, 멀티모달 AI 시대 기술은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물었다.

💬목차

1. 농장에도 AI가? SLM이 가져올 변화
2. 멀티모달 경쟁, MS의 무기는
3. “핵무기” 비판 나오는 오픈소스, “그래도 필요”
4. 추론까지 하는 AI가 나온다면?

오혜정 디자이너

오혜정 디자이너

1. 농장에도 AI가? SLM이 가져올 변화  

지난해까지 ‘더더더 크게’를 외치며 거대언어모델(LLM) 키우기 경쟁에 나섰던 AI 업계 분위기가 올 들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생성 AI 열풍을 주도해 온 MS가 지난 2월 올해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소형 언어모델(SLM)을 꼽았던 게 시작이다. MS 내에서 SLM 연구를 주도하는 게 ‘비밀병기’라 불리는 리 사장의 그룹이다. 그는 왜 작은 모델이 필요하다고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