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정점 신호가 나타났다, 美 ‘민스키 모멘트’ 닥쳤나

  • 카드 발행 일시2024.06.13

📈e-Data 스토리

글로벌 머니의 세계는 분석과 예측이 쉽지 않은 곳입니다. 단지 거래 완료 이후 나타난 가격만이 뚜렷할 뿐입니다. ‘근대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가 가격을 ‘보이지 않는 손’이라며 세속의 신이란 반열에 올려놓기도 한 이유입니다.

스미스 이후 수많은 이코노미스트는 가격이 드러나기 이전에 경제 흐름을 포착하기 위해 온갖 데이터와 지수를 개발했습니다. 잘 드러나지 않는 생산-유통-교환 과정을 좀 더 명확하게 알기 위해서입니다.

e-Data 스토리는 무수한 경제(economy) 데이터(data) 가운데 ‘현재’ 시점에서 많은 점을 시사하는 수치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계기로 한 인물이 망각의 그늘에서, 아니 소수의 추종자의 무리에서 나와 주류 경제학계뿐 아니라 월가 플레이어들의 눈앞에 나타났다.

고(故) 하이먼 민스키(Hyman Minsky, 1919~96)!

전 미국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 경제학과 교수다.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이론 가운데 좌파적인 부분을 계승한 포스트 케인스학파에 속한다. 반대편은 네오케인스학파다.

민스키가 숨을 거두기 4년 전인 1992년 발표한 논문 ‘금융불안정성가설(The Financial Instability Hypothesis)’은 투자와 버블, 위기의 역동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