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이 목졸라…7년간 괴롭혔다" 70대 경비원 경찰 신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부산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부산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부산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사상구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공사 공고문 부착과 관련해 60대 입주민 A씨가 70대 경비원 겸 관리소장 B씨의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B씨는 2013년부터 지속해서 입주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관련자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혐의 적용 여부는 조사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