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80선 돌파…장중 연고점 경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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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코스피 지수가 1% 오름세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3.50포인트(1.49%) 오른 2284.54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1.29포인트(0.95%) 오른 2272.33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때 2284.66까지 올라 지난달 31일 기록한 장중 기준 연고점을 2거래일 만에 새로 썼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11% 올랐다. SK하이닉스(0.49%)와 LG화학(0.47%), 현대자동차(3.94%) 등도 개장과 함께 상승 폭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1.43%), 카카오(-0.82%)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7포인트(0.56%) 오른 832.2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1포인트(0.69%) 오른 833.28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8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72%), 나스닥지수(1.47%)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대형 기술주의 호재에 힘입어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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