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최고 납부자 이건희 회장

중앙일보

입력

건강보험료를 매월 가장 많이 내는 사람은 삼성전자 이건희(李健熙) 회장으로 지난 1월에만 5백7만6천원(소득액의 3.4% 기준) 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LG그룹 구본무(具本茂) 회장이 4백10만9천으로 2위를, SK그룹 최태원(崔泰源) 부회장이 1백40만9천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런 사실은 건강보험공단이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보건복지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납부된 법인별 보험료는 현대자동차가 4백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3백89억원) .한국전력(3백66억원) .한국중공업(3백4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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