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주요 포털 사이트에 특정 검색어를 반복적으로 입력해 실시간 검색어(실검) 순위에 올리는 이른바 '실검 챌린지'가 13일에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네이버에서는 '조세저항 국민운동'이 실검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캠페인은 6·17 부동산 대책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김현미 장관 거짓말', '헌법 13조2항', '6·17위헌서민피눈물' 등이 실검 순위에 올랐다.
지난 7일에는 '문재인 지지철회', 8일에는 '소급위헌 적폐정부' 등이 순위에 올랐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디바이스 활동", "띄어쓰기 유의", "키보드로 입력" 등의 내용이 담긴 '실검챌린지 주의사항'도 함께 퍼지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