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김태년과 '빈손' 결렬…사찰 잠행 끝내고 오늘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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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충북 속리산 법주사에서 회동하고 있다.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페이스북 캡처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충북 속리산 법주사에서 회동하고 있다.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페이스북 캡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사찰 잠행을 끝내고 복귀한다. 당 관계자는 "주 원내대표가 이날 서울로 복귀해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원 구성 협상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공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상임위원장 선출에 반발, 사의를 표명한 뒤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을 했다. 23일에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5시간 넘게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안을 찾지 못했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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