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흡연자는 잘 안 걸려?" 풀리지 않는 코로나 미스터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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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8일 기준 전세계적으로 379만명 이상이 감염됐고, 26만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다행히도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감염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등 코로나19 발생 전 일상으로 조금씩 복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이 바이러스에 대해 모르는 게 많습니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의 한 병원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코로나를 앓을 확률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병원 연구진은 해당 병원에서 진단받은 코로나19 확진자 480여명 중 흡연자 비율은 단 5%이며 이러한 양상은 미국과 중국 등 다른 지역에서도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담배를 피우면 코로나19 증상 발현을 막는다는 걸까요?

또한 코로나19 완치자가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이른바 '재양성'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완치 후 다시 코로나 19 판정을 받은 재양성자는 4일 0시 기준 347명이라고 발표했는데요. 감염병은 완치 후 항체가 생기면 이른 시간 내에 다시 감염되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렇다면 코로나19는 완치 후에도 계속 재감염이 가능한 불멸의 바이러스일까요?

이 외에도 성별과 연령, 지역에 따른 감염률 차이, 바이러스의 기원 등 코로나19에 대한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는 많습니다.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정희윤·남수현 기자 chung.he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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