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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현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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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00:00 ~ 2022.11.28 16:54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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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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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기생'하는 가족…이들에게 손 내밀겠습니까

2022.11.02 15:02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청와대에선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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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북 미사일 쐈는데, NSC도 안 열어” 청와대 비판

2021.09.15 00:02

빌런이라는 캐릭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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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우리가 너무 좋아요” 데뷔 15년 다시 뭉친 소녀시대

2022.08.08 00:01

총 741개

  • 살인범과 사랑 그린 ‘썸바디’ 정지우 “누구나 있는 결핍 그리고 싶었다”

    살인범과 사랑 그린 ‘썸바디’ 정지우 “누구나 있는 결핍 그리고 싶었다”

    사람들은 대개 어떤 이야기에서 인과관계가 설명되지 않으면 ‘개연성이 없다’고 하지만, 실제 우리 일상에서는 왜 그런지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일을 계속하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만나거든요". 이렇게 요약할 수 있는 ‘썸바디’는 정 감독의 표현을 빌리자면, "왜 저럴까 도저히 모르겠는" 사람들의 내면을 골똘히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정 감독은 기은 캐릭터에 대해 "(장애가 있지만)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생각하지 않고 보통 사람처럼 묘사하려고 했다"며 "윤오를 만난 순간이 기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2022.11.24 17:56

  • 이번 생은 망했다…‘재벌집 막내아들’ 보며 대리만족

    이번 생은 망했다…‘재벌집 막내아들’ 보며 대리만족

    "회·빙·환 코드 로맨스물 이어질 것" 네이버의 만화·웹소설 플랫폼 네이버시리즈 월간 웹소설 랭킹(23일 기준)에 올라있는 ‘화산귀환’,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전지적 독자 시점’ 등 10위 내 작품들이 전부 ‘회·빙·환’ 코드를 담고 있을 정도로 인생 리셋 서사는 웹소설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지난 9월 웹소설 창작 입문서 『웹소설 입문』(컴북스캠퍼스)을 펴낸 조형래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는 "독자들이 웹소설에서 재미를 얻는 핵심 요소는 ‘대리 만족’인데 이를 실현하는 장치로서 ‘회귀·빙의·환생’이 활용되는 것"이라며 "이제 웹소설에서 회귀·빙의·환생하는 일은 당연한 공식이 됐기 때문에 이런 판타지 설정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이런 회귀물이 언제까지 사랑받을지는 알 수 없으나, 계층 이동은 물론 소박한 꿈조차 꾸기 어려워진 한국 사회의 현실에서 대중적 상상력의 중요한 원천이 된 것은 맞다"며 "

    2022.11.24 00:03

  • 다음 생은 재벌집 막내아들…'이생망' MZ세대 홀린 '인생 리셋'

    다음 생은 재벌집 막내아들…'이생망' MZ세대 홀린 '인생 리셋'

    ‘나를 죽인 가문의 핏줄로 다시 태어나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줄거리를 한 줄로 요약한 홍보문구다. 이 문구대로 드라마는 재벌 총수 일가의 충직한 비서로 일하던 주인공이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뒤 그 가문의 막내 손자로 회귀해 복수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9월 웹소설 창작 입문서 『웹소설 입문』(컴북스캠퍼스)을 펴낸 조형래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는 "독자들이 웹소설에서 재미를 얻는 핵심 요소는 ‘대리 만족’인데, 이를 실현시키는 장치로서 ‘회귀·빙의·환생’이 활용되는 것"이라며 "이제 웹소설에서 회귀·빙의·환생하는 일은 당연한 공식이 됐기 때문에 이런 판타지 설정을 굳이 세세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2022.11.23 17:02

  • 젤리·양탄자 같은 생명체들…디즈니가 펼쳐낸 ‘스트레인지 월드’

    젤리·양탄자 같은 생명체들…디즈니가 펼쳐낸 ‘스트레인지 월드’

    23일 개봉하는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스트레인지 월드’(각본 퀴 응우옌, 감독 돈 홀)는 ‘아발로니아’라는 가상의 나라가 수년째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온 식물 ‘판도’가 시들어가자, 판도를 처음 발견한 농부 서처 클레이드(목소리 제이크 질렌할)와 그의 가족이 문제의 뿌리를 찾아 땅속 깊이 모험을 떠나는 영화다. ‘겨울왕국’ ‘빅 히어로’ ‘주토피아’ 등 다양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이들에게도 ‘스트레인지 월드’의 작업은 새로운 도전이었던 셈이다. 영화가 선보이는 가지각색의 생명체 디자인에 대해 김 애니메이터는 "존재하지 않는 크리처를 디자인할 때가 사실 제일 막막하고 어렵다"며 "바닷속 해저 생물을 비롯해 온갖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

    2022.11.23 00:02

  • “공존·포용 보여주는 미지의 세계”…디즈니가 선사하는 ‘스트레인지 월드’

    “공존·포용 보여주는 미지의 세계”…디즈니가 선사하는 ‘스트레인지 월드’

    23일 개봉하는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스트레인지 월드’(각본 퀴 응우옌, 감독 돈 홀)는 ‘아발로니아’라는 가상의 나라가 수년째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온 식물 ‘판도’가 시들어가자, 판도를 처음 발견한 농부 서처 클레이드(제이크 질렌할)와 그의 가족이 문제의 뿌리를 찾아 땅속 깊이 모험을 떠나는 어드벤처 영화다. ‘겨울왕국’ ‘빅 히어로’ ‘주토피아’ 등 다양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이들에게도 ‘스트레인지 월드’의 작업은 새로운 도전이었던 셈이다. 김 애니메이터는 "이 영화는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어떤 것을 유산으로 물려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아주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영화"라며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을 뭉클하게 보여주는 만큼 가족들이 다 같이 보러 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11.22 16:12

  • 송중기의 환생 복수극, 방영 2회 만에 시청률 8.8%

    송중기의 환생 복수극, 방영 2회 만에 시청률 8.8%

    윤현우의 의식을 지닌 채 순양 창업주 진양철(이성민) 회장의 초등학생 막내 손자로 깨어난 진도준이 자신을 죽인 이들을 찾아 벌일 복수극이 예고돼 있다. 2회 방송에선 미래를 아는 진도준이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진양철의 신임을 얻어내는 모습이 통쾌함과 더불어 실제 현대사와 드라마를 비교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정대윤 감독이 "다른 회귀물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면, 우리 작품은 1980년대 대한민국의 굵직한 근현대사 사건을 녹여냈다는 게 매력"이라고 말한 대로다.

    2022.11.21 00:02

  •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8.8%…근현대사 담은 영리한 판타지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8.8%…근현대사 담은 영리한 판타지

    87년 한 해 한국사회를 뒤흔들었던 굵직한 사건·사고를 한꺼번에 소화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2회차(19일 방송)가 수도권 기준 시청률 9.8%를 기록하며 '대세 드라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윤현우의 의식을 지닌 채 순양 창업주 진양철(이성민) 회장의 초등학생 막내 손자로 깨어난 진도준이 자신을 죽인 이들을 밝히는 복수극이 예고됐다. 무엇보다 미래를 아는 진도준이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진양철의 신임을 얻어내는 모습이 통쾌함과 더불어 실제 현대사와 드라마를 비교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2022.11.20 16:15

  • 세자의 죽음 목격한 ‘맹인 행세’ 침술사…그 날의 진실은

    세자의 죽음 목격한 ‘맹인 행세’ 침술사…그 날의 진실은

    세자가 독살되는 장면을 유일하게 목격한 맹인 행세를 하는 침술사가 있었다는 허구의 설정이 추가되면서 영화의 서스펜스가 촉발된다. 역사에 허구를 더한 팩션이지만, 학계에서도 끊임없이 제기돼온 소현세자 독살설을 기반으로 한 덕분에 실제와 허구가 어색함 없이 맞물린다는 게 ‘올빼미’의 큰 장점이다. 영화가 보여주는 소현세자의 사망 이후 석연찮은 인조의 대처, 세자의 부인 강빈(조윤서)을 향한 탄압 등도 모두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 내용이다.

    2022.11.17 00:02

  • 세자의 죽음을 맹인이 목격했다면?…역사에 상상 더한 ‘올빼미’

    세자의 죽음을 맹인이 목격했다면?…역사에 상상 더한 ‘올빼미’

    역사에 허구를 더한 팩션이지만, 학계에서도 끊임없이 제기돼온 소현세자 독살설을 기반으로 한 덕분에 실제와 허구가 어색함 없이 맞물린다는 게 ‘올빼미’의 큰 장점이다. 영화가 보여주는 소현세자의 사망 이후 석연찮은 인조의 대처, 세자의 부인 강빈(조윤서)을 향한 탄압 등도 모두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 내용이다. 서민적이고 친근한 역할로 익숙한 유해진은 안 감독이 조감독을 했던 영화 ‘왕의 남자’에서는 광대를 연기한 인연이 있다.

    2022.11.16 17:22

  • 삐삐·공중전화·비디오테이프…스크린 물들인 ‘라떼 감성’

    삐삐·공중전화·비디오테이프…스크린 물들인 ‘라떼 감성’

    친구가 짝사랑하는 남학생의 삐삐(무선호출기) 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여론조사원인 척 전화를 돌리고,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나도 오지 않는 친구가 나중에 볼 수 있도록 공중전화 부스 한쪽에 메시지를 남긴다. 1999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이 잇따라 공개되며 올해 대중문화계 흥행 코드로 꼽히는 Y2K(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의 생활 양식과 시대 분위기) 감성이 스크린에도 소환되는 모습이다. 원작에서는 여대생 소은(김하늘)이 과거인 1979년에, 남학생 인(유지태)이 2000년에 살았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95학번 남학생 용(여진구)이 1999년 과거에 살고 21학번 여학생 무늬(조이현)가 2022년 현재를 사는 설정이다.

    2022.11.16 00:02

  • 삐삐부터 오락실 펌프까지…스크린에도 번진 세기말 감성

    삐삐부터 오락실 펌프까지…스크린에도 번진 세기말 감성

    친구가 짝사랑하는 남학생의 삐삐(무선호출기) 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여론조사원인 척 전화를 돌리고,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나도 오지 않는 친구가 나중에 볼 수 있도록 공중전화 부스 한쪽에 메시지를 남긴다. 그중에서도 특히 1999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이 잇따라 공개되며 올해 대중문화계 흥행 코드로 꼽히는 Y2K(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의 생활 양식과 시대 분위기) 감성이 스크린에도 소환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여진구는 "90년대 감성을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95학번이 돼볼 수 있다는 게 ‘동감’의 매력이었다"며 "김유정과 99년도의 로맨스를 비슷한 시기에 같이 해서 서로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2022.11.15 17:09

  • 의술이 예술을 만났을 때, 치유의 힘은 더 커진다

    의술이 예술을 만났을 때, 치유의 힘은 더 커진다

    ‘아르스 롱가(Ars Longa)’라 적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새하얀 벽에 연노랑 띠가 둘러진, 한눈에 봐도 병원 같은 공간이 펼쳐진다. 전시 제목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남긴 ‘아르스 롱가, 비타 브레비스(Ars Longa, Vita brevis)’, 즉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라는 유명한 경구에서 착안했다. 전시를 기획한 푸른문화재단의 구혜원 이사장은 "이 문장에서 ‘아르스’는 본래 ‘예술’이 아닌 ‘의술’을 뜻하는 것으로, 인간을 치료하는 기술인 의술을 익히고 베푸는 길은 끝이 없다는 의미"라며 "전시는 ‘아르스’의 중첩된 의미처럼, 의술과 예술 모두 인간의 육체적·정신적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삶에 풍요를 더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2.11.15 00:02

  • 병원이 된 갤러리…“예술과 의술은 모두 인간의 상처 치유”

    병원이 된 갤러리…“예술과 의술은 모두 인간의 상처 치유”

    ‘아르스 롱가(Ars Longa)’라 적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새하얀 벽에 연노랑 띠가 둘러진, 한눈에 봐도 병원 같은 공간이 펼쳐진다. 지난 11일부터 서울 용산구 갤러리SP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아르스 롱가’는 공간부터 ‘예술과 의술의 만남’이라는 기획 취지를 십분 드러낸다. 전시를 기획한 푸른문화재단의 구혜원 이사장은 "이 문장에서 ‘아르스’는 본래 ‘예술’이 아닌 ‘의술’을 뜻하는 것으로, 인간을 치료하는 기술인 의술을 익히고 베푸는 길은 끝이 없다는 의미"라며 "전시는 ‘아르스’의 중첩된 의미처럼, 의술과 예술 모두 인간의 육체적·정신적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삶에 풍요를 더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2.11.14 17:31

  • “만두·피자 전세계 확산, 우연 아냐”…푸드 다큐 창시한 이욱정 PD

    “만두·피자 전세계 확산, 우연 아냐”…푸드 다큐 창시한 이욱정 PD

    전작들에서도 음식을 다각도로 탐구한 이 PD가 이번 ‘푸드 크로니클’을 통해 특히 집중한 건 다름 아닌 음식의 ‘형태’였다. 반면 이번 시리즈에 포함된 8가지 음식은 모두 한 지역 또는 문화권에서 출발해 오늘날 전 인류가 먹게 된 음식"이라며 "그 확산의 비밀을 쫓아보는 시리즈라는 점에서 이 다큐는 인류를 매혹시킨 8가지 음식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푸드 크로니클’은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한 가지 음식을 찾아다니는 여정을 통해 인류가 특정 형태의 음식을 선호한 이유를 건축·종교·미학 등 다양한 인문학적 관점을 버무려 풀어낸다.

    2022.11.10 14:19

  • “K콘텐트 기업, 지금 유럽 와라”

    “K콘텐트 기업, 지금 유럽 와라”

    펠르랭 대표는 지난달 25~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2022 스타트업콘’의 2일 차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 콘텐트 기업들의 경쟁력과 약점, 향후 기회에 대해 이야기했다. 행사 직후 만난 펠르랭 대표는 "K팝, K드라마에서 시작된 한국에 대한 관심은 한층 복잡한 한국 콘텐트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요즘은 K자가 붙은 건 무엇이든 환영받을 정도"라고 유럽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웹3.0과 메타버스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몇몇 한국 펀드와의 공동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싶다".

    2022.11.07 00:02

  • “K자 붙은 모든 것 환영…지금이 K콘텐트 기업 유럽 진출 적기”

    “K자 붙은 모든 것 환영…지금이 K콘텐트 기업 유럽 진출 적기”

    펠르랭 대표는 지난달 25~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2022 스타트업콘’의 2일 차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 콘텐트 기업들의 경쟁력과 약점, 향후 기회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행사 직후 대기실에서 만난 펠르랭 대표는 "K팝, K드라마에서 시작된 한국에 대한 관심은 한층 복잡한 한국 콘텐트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요즘은 K자가 붙은 건 무엇이든 환영받을 정도"라고 유럽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디지털경제와 문화를 오간 이력을 바탕으로 K콘텐트 업계도 누구보다 예리하게 지켜보고 있는 그는 "앞으로 웹3.0, 메타버스 분야에서도 한국이 다른 나라들에 영감을 줄 거라 확신한다"며 "좋은 IP(지적재산)나 기술을 가진 기업이라면 지금이 유럽 시장을 두드릴 순간"이라고 말했다.

    2022.11.06 15:25

  • “서로 달라도 공존하는 재미한인 사회…한국도 그랬으면”

    “서로 달라도 공존하는 재미한인 사회…한국도 그랬으면”

    세대도, 출신도, 이념 지향도 제각각인 다섯 후보의 미국 정계 도전기를 통해 재미한인 사회의 굴곡진 과거와 현존하는 갈등 구조를 생생하게 펼쳐낸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미국 정치인 몇 명의 손아귀에 따라 결렬되는 걸 보면서 ‘미국 정계에 재미한인들이 많아지면, 한반도에 보다 우호적인 정책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가설을 세우게 됐어요. 전 감독은 "재미한인들 간 정치 성향 차이는 대부분의 이민 사회가 직면하는 1·2세대 간 갈등이기도 한 동시에, 교회 중심으로 형성된 한인사회의 보수 기독교적 성향과도 직결된다"고 분석했다.

    2022.11.03 00:02

  • 트럼프 옆 한인 있었다면? 북미회담 결렬서 시작한 이 영화

    트럼프 옆 한인 있었다면? 북미회담 결렬서 시작한 이 영화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당시, 트럼프 곁에 한인 정치인이 단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5명의 재미한인이 2020년 미국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Chosen)은 이런 물음에서부터 출발한 작품이다. 전 감독은 "데이비드 김은 재미한인 사회에 존재하는 세대 갈등,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시선, 그의 교제 상대와 연관된 인종 문제까지, 각종 갈등의 선봉에 서있었다"며 "재미한인들 간 정치 성향 차이는 대부분의 이민 사회가 직면하는 1·2세대 간 갈등이기도 한 동시에, 교회 중심으로 형성된 한인사회의 보수 기독교적 성향과도 직결된다"고 분석했다. ‘반(反) 공산주의’를 외치는 보수와 보편적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진보, 이민 정책을 두고 정반대 주장을 펴는 양 진영의 모습 등 같은 재미한인들 사이에도 갈리는 가치관을 가감 없이 담아낸 전 감독은 "‘초선’을 한인들의 성공을 자축하는 영화로 그리기 싫었다"고 했다.

    2022.11.02 17:01

  • 고속도로 휴게소에 '기생'하는 가족…이들에게 손 내밀겠습니까

    고속도로 휴게소에 '기생'하는 가족…이들에게 손 내밀겠습니까

    처음부터 관객을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고민에 빠지게 하는 영화 ‘고속도로 가족’(2일 개봉)은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이런 대사를 매일같이 읊으며 살아가는 기우(정일우)네 가족을 비추는 것으로 시작한다. 허나 그렇게 얻어낸 돈으로 만삭의 아내 지숙(김슬기)과 큰딸 은이(서이수), 막내아들 택(박다온)이까지, 네 식구가 휴게소 음식을 사서 나눠먹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이들의 ‘사기’가 그렇게 큰 잘못일까, 판단을 유보하게 된다. ‘죽여주는 여자’(2016), ‘어른들은 몰라요’(2021) 등 현실적인 문제를 다룬 영화에 조감독으로 참여한 이상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고속도로 가족’은 한국 영화에 자주 등장하지 않은 노숙인 가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람들 간 온기가 지닌 힘을 보여주고자 한다.

    2022.11.02 15:02

  • 치매노인이 친일파 처단...절묘한 타이밍에 개봉하는 '리멤버'

    치매노인이 친일파 처단...절묘한 타이밍에 개봉하는 '리멤버'

    26일 개봉하는 영화 ‘리멤버’는 이처럼 전형적인 식민사관 논리를 펴는 친일파 인사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이들을 치매 걸린 노인이 차례로 처단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복수극이다. 전작이자 감독 데뷔작 ‘검사외전’(2016)에서 검사와 사기꾼의 의기투합을 그렸던 이일형 감독은 ‘리멤버’에서는 가족을 죽인 친일파를 처단하는 노인과 그를 돕는 청년의 이야기로 눈을 돌렸다. 홀로코스트로 가족을 잃은 유대인 노인이 가해자를 처단하는 캐나다·독일 합작 영화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2015)를 원작으로 하는 ‘리멤버’는 ‘치매 걸린 노인의 복수’라는 원작의 기본 뼈대는 가져오되, 전체적인 톤과 설정은 한국에 맞게 크게 바꿨다.

    2022.10.26 14:23

  • 30돌 맞은 한예종…“예술인 유학 갈 필요없는 학교가 목표였죠”

    30돌 맞은 한예종…“예술인 유학 갈 필요없는 학교가 목표였죠”

    앞으로 30년은 ‘유학 갈 필요 없는 학교에서 (해외에서) 유학 오는 학교로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저희 스스로에게 부여하려 합니다". 개교 30주년을 맞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김대진 총장은 25일 서울 성북구 한예종 석관캠퍼스에서 열린 ‘개교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60주년 기념 행사를 할 때는 이곳에 많은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이 앉아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학위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으면 유학생을 유치하기 어렵기 때문에 설치법을 만들어서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는 것이 현재 큰 당면 문제"라고 말했다.

    2022.10.26 00:02

  • 개교 30주년 맞은 한예종 “30년 안에 세계 10위권 대학이 목표”

    개교 30주년 맞은 한예종 “30년 안에 세계 10위권 대학이 목표”

    김 총장은 25일 서울 성북구 한예종 석관캠퍼스 예술극장에서 개최한 ‘개교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목표를 내세우며 "60주년 기념 행사를 할 때는 이곳에 많은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이 앉아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우리가 유학 갈 때를 생각해보면 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많지 않느냐"며 "학위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으면 유학생을 유치하기 어렵기 때문에 설치법을 만들어서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는 것이 현재 큰 당면 문제"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학교에 큰 정신적 지주 두 분이 계신데, 이강숙 초대 총장과 이어령 장관"이라며 "학교의 심장이자 혼이 깃들어 있는 서초동 홀을 이강숙 홀로 개명한 데 이어 30주년을 맞이해 석관동 캠퍼스의 심장인 예술극장을 ‘이어령예술극장’으로 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2.10.25 17:11

  • ‘K팝 DNA’ 이식받은 일본 아이돌…팬덤도 닮아간다

    ‘K팝 DNA’ 이식받은 일본 아이돌…팬덤도 닮아간다

    지난 14~1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KCON) 2022 재팬’ 공연에는 한국인 멤버가 한 명도 없는 일본 그룹 4팀(INI·OCTPATH·JO1· NiziU)이 무대에 올랐다.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포맷을 일본에 수출한 CJ ENM은 일본 연예기획사 요시모토흥업과 합작 기획사(라포네엔터테인먼트)까지 설립해 JO1과 INI의 활동을 기획·관리하고 있다. 임희석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IP사업국장을 지난 16일 ‘케이콘 2022 재팬’ 마지막 공연 준비가 한창인 현장에서 만나 일본 내 K팝 인기의 현주소와 전망에 대해 들었다.

    2022.10.25 00:02

  • ‘K팝 DNA’ 이식받은 日아이돌…“K팝 팬덤 문화까지 닮아가”

    ‘K팝 DNA’ 이식받은 日아이돌…“K팝 팬덤 문화까지 닮아가”

    지난 14~1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KCON) 2022 재팬’ 공연에는 한국인 멤버가 한 명도 없는 일본 그룹 4팀(INI·OCTPATH·JO1·NiziU)이 무대에 오르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2에서 아깝게 탈락한 참가자들로 꾸려진 OCTPATH 등 일명 ‘파생 그룹’까지 탄생한 걸 보면, 일본을 공략한 CJ ENM의 K팝 시스템 수출은 적잖은 성공을 거둔 셈이다. 라포네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CJ ENM 소속 아티스트 사업 전반을 관장하는 임희석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IP사업국장은 "K팝만이 지니는 총체적인 느낌, 이른바 ‘K팝 DNA’에 일본 시장이 열광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일본의 팬덤 문화까지 한국을 닮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24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