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현대차 105층 삼성동 신사옥 6년 만에 이달 첫삽 뜰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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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현대차 105층 삼성동 신사옥 6년만에 이달 첫삽 뜰 듯

현대차 105층 삼성동 신사옥 6년만에 이달 첫삽 뜰 듯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사진) 공사를 이달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옛 한전 부지를 매입한 지 약 6년 만이다. 5일 서울시와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달 GBC 착공에 들어가는 일정으로 최근 서울시에 착공계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이르면 6일쯤 착공 허가를 내줄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계는 건설 공사 시작 전 마지막 단계다. 현대차는 투자자를 유치해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GBC는 현대차가 약 3조7000억원을 투자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7만9341㎡)에 국내 최고층인 지상 105층 규모로 짓는 신사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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