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애병원, 유전자진단센터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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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병원에 유전자진단센터가 개설됐다.

서애생명과학연구소내에 개설된 유전자진단센터는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임상과의 협진으로 산전유전자 진단, 유전질환 유전자 진단, 유전성 암 유전자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애생명과학연구소는 95년 설립돼 유저자 진단 벤처기업인 (주)바이오니아, (주)제노텍 등과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이용한 미생물 유전자와 질병유전자 진단 키트를 개발해 임상에 보금해 왔으며, 유전질환과 유전성 암의 유전자 진단법 연구와 암의 유전자 치료연구를 해왔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99년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암학회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98년 보건복지부에서 유전성 암 유전자 진단법개발에 대한 연구비를 받아 유전성 유방암과 유전성 대장암 유전자 분석을 대장균의 색 변화로 쉽게 알 수 있는 ESC(Ecoli stop codon assay)를 개발, 특허출원중이다.

유전자진단센터 개설 기념으로 9월 14일 대장암과 유전자, 9월 28일 유전자진단법 제목으로 주민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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