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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예정 없던 IOC 긴급회의…도쿄올림픽 향방은?

중앙일보

입력

‘도쿄올림픽 연기’ 현실화 될까요.

마스크를 쓴 채 도쿄올림픽 배너 앞을 지나는 도쿄시민. 로이터=연합뉴스

마스크를 쓴 채 도쿄올림픽 배너 앞을 지나는 도쿄시민.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도쿄올림픽 종목별 예선이 줄줄이 연기 또는 취소되자 국제연맹들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화상회의를 엽니다. 예정에 없던 회의를 갑자기 소집한 건데요. 회의의 초점은 올림픽 예선이지만 개막 연기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IOC 본부 직원들이 어제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등 유럽 상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올림픽 연기에 대한 세계적 여론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500명 중 81%가 연기 혹은 취소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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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치원·초중고교 개학 연기 여부가 오늘 발표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16일 사상초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추가 연기 여부를 논의중에 있다. 이날 오후 교육부 인근에 위한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 교문이 인적없이 굳게 닫혀있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16일 사상초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추가 연기 여부를 논의중에 있다. 이날 오후 교육부 인근에 위한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 교문이 인적없이 굳게 닫혀있다. 중앙포토

정부는 오늘 오전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개학 연기 방안을 논의한 뒤 이어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각급 학교 개학을 추가로 2주 정도 더 미루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기간에 대해선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양상을 고려하면 2주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부 내부의 다수 의견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 2주 추가 연기조치가 내려지면 개학은 다음달 6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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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아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까요.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전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사진 문석균 전 상임부위원장 측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전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사진 문석균 전 상임부위원장 측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의정부갑 ‘지역구 세습’ 논란을 일으킨 문석균씨가 오늘 기자회견을 엽니다. 회견 내용은 무소속 출마 선언과 그 이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씨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로, 문 의장은 의정부갑 지역에서 내리 6선을 한 의원이죠. 문씨는 같은 지역에 출마를 선언했다가 세습 논란에 번복한 바 있습니다. 이날 문씨의 무소속 출마가 공식화되면, 이번 총선에서 문씨는 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인재영입 5호’ 오영환 소방관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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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신천지 컴퓨터를 분석합니다.  

12일 오전 경찰이 대구 남구에 위치한 신천지교회(대구교회) 행정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경찰이 대구 남구에 위치한 신천지교회(대구교회) 행정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가 오늘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컴퓨터를 분석합니다. 컴퓨터에는 교인 명단, 출석 기록, 각종 공문 등이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12일 행정조사로 신천지 대구교회 컴퓨터 49대를 확보했는데요. 오늘 보안 프로그램을 재설치한 뒤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날 대구시와 경찰의 컴퓨터 분석 작업에는 신천지 관계자도 입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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