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중앙일보

입력

난청이란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시끄러운 작업환경에서 오래 근무한 사람에게 흔히 생기는 소음성 난청과 중이염합병증으로 생긴 난청등 여러가지 원인에서 비롯됩니다.

치료는 먼저 외부소리를 기계적으로 증폭시키는 보청기 교정을 들 수 있습니다.
보청기로도 교정이 안될 경우 시도하는 것이 인공와우이식술입니다.

인공 와우 이식술이란 말 그대로 인공귀를 귓속에 이식하는 수술로 난청 분야에서 가장 획기적인 치료법입니다. 이는 소리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마이크로이러폰 달린 장치로 과거 소리를 듣는 와우가 손상된 농아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됐습니다.

그러나 이 수술은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18세이상 이라야하며 언어를 먼저 익힌 뒤 청각손실이 나타난 자, 양측 귀모두 듣지 못해야 며 보청기로 도움이 안되는 경우,재활교육을 꾸준히 받을 수있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수술은 전신 마취 후 시작하며 술후 2주는 지나서 상처가 충분히 회복된 다음이라야 전기회로 점검을 실시합니다. 수술후 환자의 언어재활은 검사자가 읽어주고 환자가 따라하는 훈련이며 난청이 심한 음을 집중적으로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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