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7개 계열사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고 등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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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 지원과 R&D·기술 등 근본적인 경쟁력 향상을 통한 상생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CNS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몬스터 행사 전경. [사진 LG그룹]

LG그룹은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 지원과 R&D·기술 등 근본적인 경쟁력 향상을 통한 상생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CNS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몬스터 행사 전경. [사진 LG그룹]

LG그룹은 국내외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는 동시에 R&D·기술 등 협력사의 근본적인 경쟁력 향상을 통한 상생에 힘쓰고 있다. 또한 혁신적이고 미래가 유망한 스타트업과 협업 등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LG그룹

LG는 총 9114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협력회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장 자동화, 경영 인프라 구축, 국내외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LG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LG는 계열사별로 금융 및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에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아 최다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31개국에 있는 1600여 1차 협력회사 전체를 대상으로 CSR 리스크 자가진단을 했다. 자가진단은 노동자 인권, 산업안전, 설비안전 등 약 90개의 세부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최고의 원가경쟁력 확보, 신사업의 강건한 SCM(공급망 관리) 구축, 품질·납기 준수, 안전·정도경영 등 네 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매년 40억원 규모의 그린상생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66개 중소협력사와 함께 총 274건의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도출했다.

LG유플러스는 4G LTE에서 협력사 등과 함께 장비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하고 벤처기업의 테스트와 사업화 등을 지원해 상생을 주도했던 것처럼 5G에서도 더욱 의미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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