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갈까말까]일요일 흐리고 눈·비, 주말 내내 대기는 '청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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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힌 한계령. 주말 강원도 일부에는 또 눈이 내려 조금 쌓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 양양군청]

28일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힌 한계령. 주말 강원도 일부에는 또 눈이 내려 조금 쌓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 양양군청]

이번 주말은 내내 흐리고 비나 눈이 오지만, 공기는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은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동과 동해안은 아침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도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겠지만, 대체로 춥지 않은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토요일 - 새벽 비·눈, 흐리고 일교차 커요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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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30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춘천 영하 2도 등 영하 4도에서 6도가 예상된다.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더 춥게 느껴지겠다.

다만 낮에는 8~16도까지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의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일교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새벽까지 밤사이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5㎜ 내외의 비 또는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낮은 강원 남부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눈이 1㎝ 정도 쌓일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 덜 춥지만, 전국 흐리고 비·눈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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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2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아침부터,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로 평년보다 온화하고,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평년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남해상에 돌풍‧천둥·번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시속 35㎞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어 배를 탈 때는 주의해야 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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