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마다 실세 금리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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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www.shinhan.com)은 시장 실세 금리에 직접 연동하는 'Tops CD 연동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정기 예금은 3개월마다 한번씩 시장 실세 금리인 CD금리에 연동하여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변동 금리부 정기예금이라고 이 은행은 설명했다.

매일 변경되는 91일물 CD금리(3영업일 평균 금리)에 은행에서 정하는 일정 스프레드(알파)를 가감하여 고시 이율을 고시한다는 것이다.

지난 2005년10월 출시일 현재 우대 금리는 1년제의 경우 +0.10% 로서 CD금리가 만일 4.63%라면 본 금리에 +0.10%를 더한 4.73%의 금리를 3개월간 적용받게 된다. 만약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해당 일자의 CD금리가 4.93%라면 0.10%를 더해 5.03%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이렇게 3개월마다 계속 금리가 변동됨으로써 만기가 만일 1년이라면 총 4번에 걸쳐 실세 금리에 연동하는 변동 이율이 적용되게 된다.

따라서 금리가 오르는 시기라면 만기까지 적용 금리는 점차 올라가게 되고 금리가 떨어지는 시기라면 만기까지 적용 금리는 최초 가입시보다 낮아질 수 있다.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가입 금액은 300만원 이상. 이자는 만기에 일시로 지급받거나 3개월마다 한번씩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제, 2년제, 3년제 세가지가 있어 연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고객에게 최초 적용된 스프레드는 만기까지 변동되지 않는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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