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빈폴 자전거’ 캡모자 쓴 젊은이로 교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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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빈폴의 자전거 로고 변천사. [사진 삼성물산]

빈폴의 자전거 로고 변천사. [사진 삼성물산]

삼성물산의 글로벌 패션브랜드 빈폴이 출시 30년 만에 ‘한국화’한다. 한국 전통 문양을 빈폴 제품·매장 등에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15일 인천 일진공장에서 ‘빈폴 다시 쓰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물산은 “한국적 정서·문화·철학을 빈폴 브랜드에 접목해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빈폴의 상징인 자전거 로고도 높은 서양식 모자를 쓴 신사에서 캡모자를 쓴 청년(사진 맨오른쪽)으로 바꾸고 전용 서체를 제작해 만든 한글 로고도 도입했다. 빈폴은 1989년 론칭한 국내 1위 캐주얼 패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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