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충전 중이던 아이폰 폭발로 18세 청소년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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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폭발한 아이폰. [온라인매체 징 웹사이트 캡처=연합뉴스]

베트남에서 폭발한 아이폰. [온라인매체 징 웹사이트 캡처=연합뉴스]

베트남에서 한 청소년이 정품 아닌 충전 케이블로 아이폰을 충전하다가 폭발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일 현지 일간 뚜오이째는 지난 2일 밤 베트남 중부 럼동성의 한 마을에서 따이(18)군이 아이폰을 충전하면서 사용하던 중 갑자기 아이폰이 폭발하는 바람에 숨졌다고 보도했다.

따이 군은 정품이 아닌 충전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따이 군이 아이폰을 구입한 경로와 배터리가 교체됐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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