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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국감 옮겨간 ‘조국 대전’ 3R…여야 격돌 예고

중앙일보

입력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국회의사당. [뉴스1]

국회의사당. [뉴스1]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0일까지 열립니다. 어제 끝난 대정부질문에서처럼 이번 국감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예고됐는데요. 특히 교육부 감사가 주목됩니다. 민주당은 조 장관 딸의 생활기록부 유출 논란과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 입시에 대한 의혹 제기를, 야당은 조 장관 자녀 입시 논란과 웅동학원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 기재부 국감에서는 소득주도성장을 포함한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공방이, 외교부와 국방부 국감에서는 한반도 비핵화 협상과 한일 관계 등이 쟁점으로 부상할 예정입니다.

하재헌 중사 ‘공상’ 처리한 보훈처가 다른 판단을 낼까요.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북한의 목침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가 올초 육군1사단 수색대대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북한의 목침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가 올초 육군1사단 수색대대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국가보훈처가 최근 ‘공상’ 판정으로 논란이 된 하재헌 예비역 중사에 대한 재심 결과를 발표합니다. 보훈처는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 중사에게 전투 중 입은 상이를 뜻하는 ‘전상’이 아닌 ‘공상’ 판정을 내려 논란이 됐는데요. 하 중사의 이의 신청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관련 법조문을 탄력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며 판정 재검토 지시를 내렸습니다. 보훈처는 오늘 하 중사에 대한 재심의 의결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박삼득 보훈처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더읽기 하재헌 중사 울분 “北지뢰도 버텼는데, 국가가 명예 빼앗아”

태풍 ‘미탁’이 한반도에 상륙합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1일 오전 서귀포항에 평소 보다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제18호 태풍 '미탁'이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1일 오전 서귀포항에 평소 보다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제18호 태풍 ‘미탁’이 빠르게 한반도로 가까워지면서 오늘 제주 오전 제주 남서쪽 바다를 지나 자정 무렵에는 전남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육상을 직접 지나기 때문에 태풍 ‘타파’ 때보다 피해 범위가 더 넓고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모레(4일)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더읽기 상하이서 주춤한 태풍 '미탁', 서해서 다시 힘 키워 온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야구선수를 찾습니다.  

지난 3월 23일 개막한 2019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지난 1일 두산 우승 소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뉴스1]

지난 3월 23일 개막한 2019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지난 1일 두산 우승 소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뉴스1]

2019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MVP)와 신인을 가리는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투표는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구단 지역 언론사의 취재 기자를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됩니다. MVP 후보로는 두산 조쉬 린드블럼(승리·승률·탈삼진 1위), KIA 양현종(평균자책점 1위), NC 양의지(타율 1위), 키움 박병호(홈런 1위) 등이 거론됩니다. 신인상 후보는 KBO 규정에 따라 올해 입단했거나 최초 등록된 선수 모두가 대상입니다. 수상자는 다음달 25일 열릴 예정인 2019 KBO 시상식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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