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집 장관 등 4명|올림픽 훈장 수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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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김집 체육부장관, 최원석 탁구협회장, 조중건 테니스협회장, 장강재 한국일보사장 등 4명을 서울올림픽 개최 유공자로 선정, 올림픽훈장을 수여키로 했다고 8일 체육부에 알려왔다.
IOC는 지난1일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끝난 제95차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으며, 사마란치 위원장은 17일 서울올림픽1주년 기념식에서 직접 이들에게 서훈하고 서울시에는 올림픽 컵을 수여한다.
지난 74년 제정된 올림픽훈장은 올림픽 운동과 스포츠발전에 공이 큰 개인을 대상으로 IOC위원장단으로 구성된 올림픽훈장 평의회에서 후보자를 추천, 집행위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국의 역대수상자는 76년 대한올림픽위원회 상임고문 정월타씨, 83년 김택수씨, 86년 박종규씨, 88년 박세직 조상호 김종하 김용래씨 등 모두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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