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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급변하는 사회, 소비자와 기업에게 브랜드의 기준을 제시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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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는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와 구분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했다. 최근 들어서는 기업 간의 차별화가 축소되고 정보 확산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브랜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19년 NBCI 지수 발표 #16년간 브랜드 경쟁력 조사 #정확하고 유의미한 정보로 #국내 브랜드 활성화에 기여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National Brand Competi tiveness Index)는 기업의 성공적인 브랜드 활동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지난 2004년 산업통상자원부(당시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개발됐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16년 동안 기업이 보유한 브랜드의 경쟁력 순위를 지속해서 발표해 오고 있으며, 정확하고 유의미한 정보로 국내 브랜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NBCI는 브랜드의 시장 내 위상을 진단하고, 현재의 위상이 얼마나 지속 가능할지를 예측하며, 브랜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활동을 개선하고 집중해야 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단순히 평가와 발표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소비자의 브랜드 선택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NBCI는 ‘대표성’과 ‘공신력’이라는 목표를 지향한다. NBCI는 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업종에 한해 일정 수준 이상의 브랜드만을 조사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또 연간 3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평가에 참여시키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NBCI는 체계적이고 엄격한 실사 관리 시스템의 구축, 과학적인 평가 모델을 바탕으로 평가의 객관성과 진단 결과의 정확성 측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NBCI는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와 기업에게 정확한 브랜드 진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업종과 기업, 소비자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NBCI는 급변하는 브랜드 환경과 소비자 인식 흐름을 적시에 반영하는 조사와 분석을 통해서 기업이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가장 우선 살펴보는 대표적인 브랜드 평가 지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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