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포' 추신수, 한 시즌 최다 홈런까지 5홈런 남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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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가 올 시즌 18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2로 앞선 2회 말 2사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P=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웨이드 르블랑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지난달 24일 시애틀전 이후 8일 만에 올 시즌 18번째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3시즌 연속 20홈런 고지에 바짝 다가갔다.

추신수는 2017년 22개, 지난 시즌 21개의 홈런을 날렸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까지 5개 홈런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2010시즌과 2015시즌, 2017시즌에 개인 최다인 2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8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9-7로 승리하고 3연패를 탈출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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