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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오늘도 신고 나왔다” 나이키 굴욕 준 ‘9만원 신발’2024.03.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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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선 승리 후 "러~크림반도 열차 복원, 손잡고 전진하자"
블라디미르 푸틴(72) 러시아 대통령이 5선을 확정한 후 첫 대중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얻은 점령지를 자국 영토임을 강조하고 육로로 크림반도까지 전진할 수 있다면서 전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대선 종료 이튿날인 18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크림반도 합병 10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와 노보로시야(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가 러시아로 오는 길은 어렵고 비극적이었지만 우리는 해냈다"며 "이것은 러시아 사상 위대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도네츠크~마리우폴~베르디얀스크까지 이어지는 철도가 복원됐다고 들었다"며 "기차가 곧 세바스토폴(크림반도 항구 도시)로 직행해 크림대교를 대신하는 또 다른 경로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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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까지 평화 요구…네타냐후 향해 "가자지구 전쟁 빨리 끝내라"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재대결이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가자지구 전쟁에 관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빨리 끝내고 평화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세계 평화와 중동 평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은 끔찍한 침공을 당했다"며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그런 일은 안 일어났을 것"이라며 전쟁 발발에 바이든 대통령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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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대선 마지막 날, 푸틴에 맞서는 침묵 시위 "나 혼자 아니었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 마지막 날인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곳곳의 투표소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30년 집권에 반대하는 침묵의 시위가 열렸다. 이 시위에 참여한 이반은 "이곳에 온 다른 사람들을 보고 (푸틴을 반대하는) 정치적 견해를 나 혼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며 "러시아가 다른 미래를 가진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믿는 많은 러시아 사람들이 아직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나발니 측은 푸틴 대통령의 통치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반대 의사를 보여주기 위해 대선 마지막 날인 17일 정오 전국 투표소에 모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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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차르' 푸틴 대관식 코앞…'반푸틴' 세력 마지막 저항
푸틴 대통령이 5선에 도전하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는 예상대로 그의 압도적 승리로 끝날 것으로 관측된다. 푸틴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찬성한 친(親)정부 성향 인사들로, 푸틴 대통령의 5선을 위한 들러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0년 첫 당선 이후 대통령 네 차례, 총리를 한 차례 역임한 푸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 승리하면 2030년까지 집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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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여성징병제 도입…"완전한 양성평등 병력 충원 기여"
덴마크가 국방력을 확충하기 위해 여성 징병제를 도입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통신·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덴마크 정부는 이날 여성 징병제 도입과 복무 기간 연장 등을 골자로 한 국방 정비 계획을 내놨다. 트롤스 룬드 폴센 덴마크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장기 전쟁을 준비하는 등 현재 유럽 안보 상황이 악화해 군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군인 수를 늘려야 하는데, 완전한 양성평등을 포함해 강력한 징병이 이뤄지면서 국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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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연대’ 중·러·이란, 중동서 해군 합동훈련…올해가 4번째
이번 훈련에 참여한 국가들의 면면을 보면 집권 5기를 앞두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외교 전략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 실제 양국 교역액은 전쟁 전인 2021년 1468억 달러(약 193조원)에서 2022년 1900억 달러(약 250조원), 2023년 2000억 달러(약 262조원)로 급증했다. 이석배 전 주러시아 대사는 지난 8일 인터뷰에서 "동해에서 중·러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등 올해에도 러시아와 중국과의 공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통적인 세력권인 중앙아시아와 북캅카스에선 관세동맹, 군사·안보 협력체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O)를 통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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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AI, 인류 멸종수준 위협될 수도”…EU, AI규제법 첫 통과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종시킬 수준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의 골자는 최첨단 AI와 AGI(범용인공지능) 등장은 핵무기 도입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최악의 경우 인류에게 멸종 수준의 위협을 초래해 세계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글래드스톤 AI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러미 해리스는 CNN에 "AI는 이미 경제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사람들은 AI가 재앙적인 위험을 포함한 심각한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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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연대' 중·러·이란 중동서 해군 합동훈련…나토는 북유럽서 훈련
중국·러시아·이란이 중동에서 해군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알자지라 방송 등은 중·러·이란 3개국이 참여하는 합동훈련 '해상안보벨트 2024'가 전날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역내 해양 안보의 공동 유지를 목표로 한다"며 "미사일 구축함 우루무치함과 호위함 린이함, 종합보급함 둥핑함 등 3척을 파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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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류 멸종 수준의 위협"…美 국무부 의뢰 보고서 경고
이 보고서는 AI가 무기화하고 통제력이 상실된다면 세계 안보 위험이 커지므로 미 정부의 개입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의 골자는 최첨단 AI와 AGI(범용인공지능) 등장은 핵무기 도입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최악의 경우 인류에게 멸종 수준의 위협을 초래해 세계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글래드스톤 AI는 지난 2022년 10월 미 국무부로부터 AI 안보 위험에 대한 평가를 의뢰받고 약 1년 동안 주요 AI 기업의 최고 경영진, 사이버 보안 연구원, 대량살상무기 전문가, 미·영국·캐나다 국가 안보 당국자 등 200여명을 인터뷰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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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에 '간첩죄' 체포 첫 한국인…악명높던 '피의 숙청' 구치소 수감
러시아 당국에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은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인 백모씨가 올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국가기밀을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로 체포된 후 지난달 말 모스크바로 이송됐다. 백씨는 지난 2022년 2월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간첩 혐의로 체포된 외국인 중 우크라이나 출신을 빼면 두번째라고 모스크바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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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불태워 죽이는 갱단 '바비큐'…무법 아이티, 저승사자 오나
10일(현지시간) AFP통신·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은 군용 헬기를 급파해 현지 주재 대사관 직원 일부를 철수시켰다. G9 두목 셰리지에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앙리 총리가 물러나지 않고, 국제사회가 계속 그를 지지한다면 아이티는 대량학살로 이어지는 내전을 겪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다니엘 푸트 전 아이티 주재 미국 특사는 "앙리 총리가 사임해야만 갱단 폭동이 수그러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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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오늘도 신고 나왔다” 나이키 굴욕 준 ‘9만원 신발’ 유료 전용
어떤 네티즌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스케쳐스의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있는 사진과 함께 "법정 출석 때마다 신고 오는데 '애착 신발'인 듯"이라고 썼더라고요. SNS엔 "발이 편한 신발" "의사·간호사의 운동화" "족저근막염 있으면 강추" 등의 인증 글도 있고요. 」 스케쳐스는 한국 진출 초기 ‘발 편한 신발’로 알려졌고, 덕분에 비교적 빨리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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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나발니, 모스크바서 장례식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의문사한 러시아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경찰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 엄수됐다. 이날 오후 나발니를 추모하려는 수천명이 꽃을 들고 교회 앞에 모였다. 현지 독립매체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장례식은 러시아 당국의 감시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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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위한다더니 돈벌이만"…머스크, '챗GPT' 알트먼에 소송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알트먼은 회사 설립 당시 인류를 위해 비영리적 접근 방식을 추구하기로 했으나 현재 돈벌이에 집중하고 있어 회사 설립 당시의 계약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냈다. 머스크는 법원에 오픈AI가 자사의 연구와 기술을 대중에게 제공하고, MS나 개인의 재정적 이익을 위해 AI 모델인 GPT-4를 포함한 회사의 자산을 사용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머스크는 소장에 "오픈AI는 사실상 세계 최대 기술 기업인 MS의 폐쇄적인 자회사로 변모했다"면서 "이 회사는 인류의 이익이 아닌 MS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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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경찰 체포 가능성…의문사 나발니 장례식, 부인·자녀 불참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의문사한 러시아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경찰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 엄수됐다. 로이터통신·B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숨진 나발니의 장례식이 2주 만인 이날 오후 2시 모스크바 남동쪽 마리노 지역에 있는 우톨리 모야 페찰리(내 슬픔을 위로하소서) 교회에서 치러졌다. 러시아 교정 당국에 나발니의 시신을 달라고 요구했던 모친 류드밀라 나발나야와 부친 아나톨리 나발니는 참석했지만,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와 딸 다샤, 아들 자하르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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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결혼했어요, 상대는 일본 여성” 깜짝 발표
미국 야구계 최고 연봉을 받는 일본인 메이저리그 선수 오타니 쇼헤이(29)가 지난달 29일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신장 193㎝에 연봉 7억 달러(약 9330억원), 투수와 타자를 넘나드는 실력과 준수한 외모로 팬층이 두터운 오타니는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혀왔다. 이전 팀 LA에인절스에서 연봉 3000만 달러(약 40억원)를 이미 수령한 데다, 광고 수입도 일본 및 미국에서 쏠쏠하게 거둔 오타니로서는 연봉보다는 우승이 더 목마른 셈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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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구호트럭에 몰린 가자주민에 발포…104명 사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트럭에 몰려든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해 최소 104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AFP통신에 "구호품을 가득 실은 트럭이 이스라엘군 탱크 가까이 접근했고, 이어 수천 명의 주민이 트럭으로 몰려들었다"며 "사람들이 너무 가까이 다가서자 이스라엘군이 군중을 향해 발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 소식통은 이후 일부 군중이 구호 업무를 조정하던 이스라엘군에게 다가와 위협을 가했고,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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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구호트럭 몰린 주민에 이스라엘군 총격…최소 104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트럭에 몰려든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최소 104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사건으로 최소 104명이 사망했으며, 76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인해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회담이 실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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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에 군대 보내면 핵전쟁"…푸틴, 서방 향해 경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국정 연설에서 서방을 향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군대를 보낼 경우 핵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BBC방송 등에 따르면 푸틴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 고스티니 드보르 컨퍼런스홀에서 상·하원 의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 연설에서 "서방 국가들은 우리도 그들의 영토에 있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이 핵무기 사용과 문명을 파괴시키는 충돌을 실제로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푸틴 대통령이 국정 연설에 나선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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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깜짝 결혼 "신부 정체 내일 풀겠다"…강아지 사진은 왜?
미국 야구계 최고 연봉을 받는 일본인 메이저리그 선수,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가 29일 결혼을 전격 발표하면서 신부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장 193cm에 연봉 7억 달러(약 9330억원), 투수와 타자를 넘나드는 실력과 준수한 외모로 팬층이 두터운 오타니는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혀왔다. 만다라트 기법으로 자신의 핵심 목표를 정하고, 파생되는 작은 목표들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인생을 계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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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법원 면책특권 심리에 '환호'…6000억 벌금엔 '울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에 대한 면책특권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 연방 대법원이 이에 대한 상고심을 열기로 합의했다. 뉴욕 법원 항소 담당 재판부는 이날 벌금 약 4억5400만 달러의 집행 절차를 완화해달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지난 1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산 부풀리기 방식 등을 통해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로 3억5500만 달러(약 4732억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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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4월부터 대마초 '부분 합법화'…의료계와 야당 반발
정부는 암시장에서 유통되는 대마초를 양지로 끌어올려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추진했지만, 의료계에선 대마초 접근성과 중독성이 높아져 젊은이들의 건강이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개정안에는 학교와 체육시설 등 청소년이 모이는 장소 100m 안에서의 대마초 사용은 금지하 고, 미성년자에게 대마초를 판매할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등 미성년자 보호 규정을 포함시켰다. 독일 정부는 암시장에서 유통되는 대마초를 양지로 끌어올려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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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지로 못 내몬다" 우크라 3040, 부상에도 전장으로 [우크라전 2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출신으로 한국에서 24년째 사는 올레나 쉐겔(43·사진) 한국외국어대 우크라이나어과 교수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목표는 현 점령지를 가져가고 (우크라이나에) 친러 정권을 세우는 것으로, 이번에 점령당하면 우크라이나는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쉐겔 교수는 유학을 위해 지난 2001년 한국에 왔고, 수차례 양국 간 회담을 통역하기도 했다. 쉐겔 교수는 타라스 셰우첸코 키이우 국립대를 나와 서울대에서 국어국문학 석사, 우크라이나 국립과학원에서 우크라이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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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오늘도 폭음...우크라 주민들 그래도 "우리가 이긴다" [우크라전 2년-임길호의 키이우 일기]
이날 러시아군은 몇 시간에 걸쳐 60기의 미사일을 쏘아댔다. 지하철 역사는 나처럼 겁에 질린 우크라이나인들로 꽉 찼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지하철 역사는 지하 30~60m로 깊어 공습에 끄떡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