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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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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0:00 ~ 2024.04.27 20:14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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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달러(약 69조원)를 보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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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되나" 욕먹더니 결국…2000조원 드는 '빈살만 시티' 휘청

2024.04.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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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격 개시…"미사일·드론 300대 발사"

2024.04.14 06:39

이스라엘 전체 인구의 12%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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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나가라”…이스라엘 반정부 시위, 10만명 모였다

2024.04.02 00:17

총 5,671개

  • "말이 되나" 욕먹더니 결국…2000조원 드는 '빈살만 시티' 휘청

    "말이 되나" 욕먹더니 결국…2000조원 드는 '빈살만 시티' 휘청

    네옴시티 건설 비용이 당초 약 5000억 달러(약 687조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나면서 중동의 석유 부국 사우디도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렵게 됐다는 관측이다. 이달 초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가 서부 홍해 인근에 건설되는 네옴시티의 핵심사업 '더 라인' 신도시 계획이 크게 축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더 라인 사업의 축소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아직 네옴시티의 올해 예산을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사우디 최고위층에서도 수조 달러 규모를 투자해야 하는 재정적인 현실을 우려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4.24 05:00

  • 그림자? 대놓고 치고받는다…이스라엘∙이란이 바꾼 '전쟁 규칙'

    그림자? 대놓고 치고받는다…이스라엘∙이란이 바꾼 '전쟁 규칙'

    20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이스라엘과 이란 관계는 더 위험한 영역으로 들어섰다"(월스트리트저널·WSJ), "시간이 지날수록 확전을 제한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블룸버그)이란 전망을 내놨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과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보복 공습, 19일 이란 이스파한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 등이 이전 양상과 다르다면서다. 공언하던 ‘고통스러운 보복’은 아닌 셈이어서 이스라엘이 고통을 가하기 위해 이란을 더 공격하느냐, 멈추느냐에 따라 확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헤즈볼라 등 친이란 세력을 공격할 수도 있는데, 어느 행위자가 갑자기 우발적인 공격을 하면 순식간에 확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04.21 18:21

  • “대한민국, 팔 유엔 가입 열망 이해”…이스라엘, 찬성 던진 韓 대사 초치

    “대한민국, 팔 유엔 가입 열망 이해”…이스라엘, 찬성 던진 韓 대사 초치

    AFP통신·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전날 오렌 마모스타인 대변인 명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를 통해 "유엔 안보리에서 팔레스타인 지위 승격에 찬성표를 던진 이스라엘 주재 프랑스·일본·한국·몰타·슬로베니아·에콰도르 대사들을 내일 소환할 것이며, 그들에게 강력한 항의가 전달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팔레스타인의 가입 신청을 결정하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김상진 주유엔 차석대사 역시 "대한민국이 처음 유엔에 가입 신청을 한 것은 1949년이었으나 1991년에야 유엔 가입이 이뤄졌다"면서 "우리는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에 가입하고자 하는 국민의 열망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안다"고 찬성 이유를 밝혔다. 한편 유엔웹티비를 통해 공개된 회의 당시 영상에 따르면 리야드 만수르 주유엔 팔레스타인 대사는 표결 뒤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에 찬성한 이사국들에 감사를 표했다.

    2024.04.21 17:04

  • 의원 숫자 한국 두 배…‘공항특권’은 없더라

    의원 숫자 한국 두 배…‘공항특권’은 없더라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 권석하 지음 안나푸르나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찰스 3세 국왕, 윌리엄 왕세자, 케이트 왕세자비, 해리 왕자…, 한국에서 약 9000㎞나 떨어져 있는 영국 왕실 식구들 이름인데 전혀 낯설지가 않다. 왕족의 불륜이나 이혼, 왕세자와 평민 출신 왕세자비의 신데렐라 스토리, 해리 왕자와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불화 등 영국 왕실 가십은 전 세계의 흥미로운 뉴스로 꼽힌다. 정작 영국 왕실이 가십의 대상이 아닌 살아있는 권력 기관이라는 점, 왕실과 총리의 공존 방식, 750주년을 맞은 영국 의회의 역할, 영국 언론이 영향력을 지키는 방법 등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은 잘 모른다.

    2024.04.20 00:02

  • 국회의원 수는 한국의 두 배, '공항 특권' 같은 건 없는 영국[BOOK]

    국회의원 수는 한국의 두 배, '공항 특권' 같은 건 없는 영국[BOOK]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 권석하 지음 안나푸르나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찰스 3세 국왕, 윌리엄 왕세자, 케이트 왕세자비, 해리 왕자…, 한국에서 약 9000㎞나 떨어져 있는 영국 왕실 식구들 이름인데 전혀 낯설지가 않다. 왕족의 불륜이나 이혼, 왕세자와 평민 출신 왕세자비의 신데렐라 스토리, 해리 왕자와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불화 등 영국 왕실 가십은 전 세계의 흥미로운 뉴스로 꼽힌다. 정작 영국 왕실이 가십의 대상이 아닌 살아있는 권력 기관이라는 점, 왕실과 총리의 공존 방식, 750주년을 맞은 영국 의회의 역할, 영국 언론이 영향력을 지키는 방법 등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은 잘 모른다.

    2024.04.19 14:00

  • 이스라엘, 이란 피말리나…"불안해하게 하자" 즉각 보복 안해

    이스라엘, 이란 피말리나…"불안해하게 하자" 즉각 보복 안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인기(드론)·미사일 공습에 대한 보복 의지를 밝혔지만, 당장 군사적 행동을 나서지 않고 시간을 끄는 모양새다. 미국 등 서방 동맹국이 중동 지역 내 확전 우려가 있는 보복 공격을 만류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국민 다수가 즉각적인 공격엔 반대 입장이란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즉, 이스라엘이 이란에 당장 군사적 행동을 나서기보다는 시간을 끌면서 불안감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24.04.17 13:40

  • 이스라엘 “이란에 고통스러운 보복”…전면전은 피할 듯

    현지 매체들은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전면전을 피하면서 미국 등 우방의 지지를 잃지 않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채널12는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확전 방지’와 ‘미국 등 우방에 대한 피해 최소화’라는 두 원칙하에 이란에 ‘고통스러운 보복’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를 포함한 전시 내각 각료들이 군사적 보복을 선호하지만, 국제사회의 압박이 대응 방식 결정 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2024.04.17 00:10

  • 핵시설 타격? 본토 공습? 이스라엘 '고통스러운 보복' 시나리오

    핵시설 타격? 본토 공습? 이스라엘 '고통스러운 보복' 시나리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이런 과거 사례를 지적하면서 이스라엘의 일부 강경파 인사들이 사상 처음으로 자국 영토를 공격한 상황을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기회로 볼 수 있다고 짚었다. 확전 우려로 이란 공습에 대한 이스라엘의 방어 노력을 지지했던 아랍 국가들의 입장이 바뀔 수 있고, 친이란 세력인 헤즈볼라·후티 반군 등이 더욱 치열하게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고 FP는 진단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INSS)의 이란 책임자인 시마 샤인은 "광범위한 이스라엘 정보를 바탕으로 이란 내 미리 선택된 군사 목표물에 대한 타격 가능성이 높다"면서 "(확전 피하기 위해) 이란의 민간 및 경제 지역은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4.04.16 15:39

  • 이란 보복 1순위는 요르단?…불똥 튈라 걱정하는 아랍국가들

    이란 보복 1순위는 요르단?…불똥 튈라 걱정하는 아랍국가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조치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아랍 국가들은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대될까 두려워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 오만 · 이집트 · 요르단 등 수많은 아랍 국가들이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이후 확전을 막기 위해 중재 노력을 기울였지만, 지난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지역 충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NYT는 "많은 아랍 국가들이 지난해 11월 회의를 열어 확전 방지를 위해 자국의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카타르·오만 등은 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란과 미국 간의 외교적 노력을 이끌었다"면서 "아랍권에서 외교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15 17:53

  • 이란, 이스라엘 본토 공습…미국 “반격 반대”

    이란, 이스라엘 본토 공습…미국 “반격 반대”

    아이언돔 방공망과 미국·영국의 지원 속에 이란의 공격을 방어한 이스라엘은 일단 반격을 공언했지만, 1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직후 반격 계획을 철회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14일 공습 후 "이번 공습에 드론과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을 동원했다"며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을 무력화하고자 했으나 실패했고 작전 목표가 성취됐다"고 밝혔다고 이란 타스남뉴스가 보도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13일 밤 공습 시작 직후 성명에서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공격과 이란군 지휘관 사망 등 사악한 시온주의자 정권의 수많은 범죄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공격 이유를 밝혔다.

    2024.04.15 00:20

  • "'이슬람 성지' 예루살렘 공습에 놀라…'99% 요격'에 동요 미미"

    "'이슬람 성지' 예루살렘 공습에 놀라…'99% 요격'에 동요 미미"

    그동안 친(親)이란 세력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레바논 무장 조직 헤즈볼라 등은 이슬람 3대 성지 알아크사 사원이 있는 예루살렘 공격은 피해왔는데, 이날은 대대적인 공습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에서 현지 한국어 매체 KRM을 운영하고 있는 명형주 대표는 "이스라엘에선 가자지구와 분쟁이 빈번하지만, 무슬림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예루살렘에는 로켓이 한 두개 떨어지는 정도였다"면서 "그런데 새벽 두차례 정도 미사일·드론 수십대가 한꺼번에 날아들어서 놀랐다"고 했다. 명 대표는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대규모 공습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군대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면서 "이스라엘인들은 미국·영국·요르단·프랑스 등이 도와줬기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2024.04.14 16:45

  • 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격 개시…"미사일·드론 300대 발사"

    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격 개시…"미사일·드론 300대 발사"

    로이터·AFP 통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달 초 이스라엘군(IDF)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공격 등 이스라엘의 반복된 범죄에 대한 대응으로 '진실의 약속 작전(Operation True Promise)'을 개시했다"면서 "수십 대의 드론과 순항미사일 등을 이용해 이스라엘 영토에 있는 특정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13일 오후 11시께 이란의 공격을 인지했고, 미사일과 드론이 수 시간에 걸쳐 날아와 이스라엘 영토에는 14일 오전 2시께 도착했다. 이란의 공격 감행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있는 이라크·요르단·시리아·레바논 등은 신속하게 영공을 닫았다.

    2024.04.14 06:39

  • 초콜릿, 이제 쉽게 못 사먹나…아프리카 카카오 초토화 그후 [세계 한잔]

    초콜릿, 이제 쉽게 못 사먹나…아프리카 카카오 초토화 그후 [세계 한잔]

    」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 열매의 가루 코코아 가격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t당 1만 달러를 돌파하며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코코아 선물 가격은 t당 1만547달러(약 1440만원)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처음으로 1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9000달러 선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1만 달러를 돌파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2024.04.14 05:00

  • "이란, 48시간내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이軍, 최고 경계 태세

    "이란, 48시간내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이軍, 최고 경계 태세

    WSJ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앞으로 24~48시간 이내에 자국 남부 또는 북부에 대한 이란의 직접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또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더라도 미국을 겨냥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스라엘 공격에 미국이 개입하지 말 것을 촉구했지만 미국은 이를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억제력 회복, 친이란 세력의 신뢰 회복을 위해 보복 공격은 감행해야 하지만, 자칫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의 더 크고 파괴적인 공격을 자초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4.04.12 13:23

  • 기시다, 총선 앞둔 尹 두고 "약속이나 결정에 흔들린 적 없다"

    기시다, 총선 앞둔 尹 두고 "약속이나 결정에 흔들린 적 없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9일(현지시간)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약속이나 결정에 있어서 흔들린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윤 대통령은 약속이나 결정에 있어 흔들림이 없었다"며 "윤 대통령과의 관계가 시간이 지나면서 (한·일) 양국이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10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세계는 지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동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동아시아 안보 환경으로 인해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불확실한 국제사회에서 일·미 동맹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4.10 13:45

  • 역사상 가장 더웠던 3월…여름이 두렵다, 필리핀은 벌써 51도

    역사상 가장 더웠던 3월…여름이 두렵다, 필리핀은 벌써 51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미 섭씨 50도에 달하는 이상 고온이 발생하면서 올해도 전 세계에 뜨거운 여름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디언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는 지난달 지구 표면 평균 기온이 섭씨 14.14도로 세계 관측을 시작한 이래 3월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 평균기온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 각 달 최고 평균 기온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2024.04.09 16:56

  • “16조원 지원금” “34조 더 투자”…미·TSMC 화끈한 선물 교환

    “16조원 지원금” “34조 더 투자”…미·TSMC 화끈한 선물 교환

    미국 정부는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에 보조금 66억 달러(약 8조9000억원)를 포함해 총 116억 달러(약 15조7000억원)를 지원한다고 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TSMC에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 66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TSMC는 이 같은 지원에 화답해 당초 400억 달러(약 54조2000억원)로 계획했던 투자 규모를 650억 달러(약 88조1000억원)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애리조나주에 세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fab)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4.04.09 00:29

  • 美, 대만 TSMC에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등 16조원 지원

    美, 대만 TSMC에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등 16조원 지원

    이에 화답하듯 TSMC는 투자 규모를 당초 400억 달러(약 54조원2000억원)에서 250억 달러(약 33조9000억원) 늘린 650억 달러(약 88조1000억원)로 확대하고, 오는 2030년까지 애리조나주에 3번째 공장을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나는 이를 되돌리기로 결심했고, 나의 미국 투자 의제의 핵심인 ‘칩과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덕분에 반도체 제조와 일자리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상무부가 TSMC와 최첨단 반도체 제조 시설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예비 합의를 발표하는 등 역사적인 진전을 계속해서 쌓아가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미 정부는 자국 반도체 제조 업체 인텔에 보조금 85억 달러(약 11조5000억원)와 대출 110억 달러(약 14조9000억원) 등 총 195억 달러(약 26조4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2024.04.08 19:54

  • "트럼프, 우크라 영토 넘기고 종전 구상"…러시아, 늦봄 공세 준비

    "트럼프, 우크라 영토 넘기고 종전 구상"…러시아, 늦봄 공세 준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참모들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종전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을 러시아에 양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석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체면을 세우면서 탈출구를 원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일부 (점령지의) 사람들은 러시아의 일부가 되어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2024.04.08 11:32

  • "세상에서 가장 비싼 22분"…텍사스 2조 벌게 한 '검은 태양'

    "세상에서 가장 비싼 22분"…텍사스 2조 벌게 한 '검은 태양'

    이번 개기일식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그 경로인 남부 텍사스주~북동부 메인주를 잇는 대각선을 따라 모두 300만~4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CBS 방송에 따르면 경제분석회사 페리먼그룹은 이번 개기일식이 미국 15개 주의 호텔·레스토랑·여행 등 업계에 붐을 일으키면서 최대 60억 달러(약 8조1000억원)에 달하는 경기 부양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NASA에 따르면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경로의 너비는 2017년 62∼71마일(약 100∼114㎞)이었으나, 이번에는 108∼122마일(약 174∼196㎞)에 달한다.

    2024.04.07 15:54

  • '30만명 추가 동원' 주장에 러시아 "콘서트홀 테러 후 자진 입대 늘어"

    '30만명 추가 동원' 주장에 러시아 "콘서트홀 테러 후 자진 입대 늘어"

    러시아가 전쟁을 위해 약 30만명 병력을 추가 동원할 계획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장했다. 로이터통신·모스크바타임스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알렉산더 스텁 핀란드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까지 30만명의 새로운 병력을 동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의 한 소식통은 모스크바타임스에 "동원령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당국에선 여전히 공식 동원 발표를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04 13:15

  • "원폭 32개 위력" 대만 25년 만 규모 7.2 강진, '최소 9명' 사망

    "원폭 32개 위력" 대만 25년 만 규모 7.2 강진, '최소 9명' 사망

    세종시 인구(38만명)와 비슷한 규모(31만명)가 거주하는 화롄현에서 이날 오전 7시 58분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전했다. 이날 오전 타이베이에서 남동부 타이둥 즈번행 열차가 화롄 지역을 지나는 중에 지진을 맞은 훙(洪)모는 "열차가 심하게 흔들리고 주변의 산이 무너져 내렸다"며 "휴대전화에 지진과 쓰나미 경보가 울리면서 기차가 쓰나미에 삼켜질까 봐 무서웠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펑롄(朱鳳蓮) 대변인은 "(중국) 대륙은 큰 우려를 표하며 이번 재해로 인해 피해를 본 대만 동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재해와 후속 상황을 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재난 구호를 위한 필요한 지원을 기꺼이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03 17:49

  • 美·英, AI 안전성 협력 MOU 체결…세계 첫 양자 협력

    美·英, AI 안전성 협력 MOU 체결…세계 첫 양자 협력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미셸 도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AI 기술의 위험성을 검사하고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양국이 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AI 안전에 관한 세계 최초의 양자 협약으로, 세계 각국 정부가 사이버 공격이나 생화학적 무기 설계에 사용되는 AI 기술의 실존적 위험을 인지하고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추진됐다고 FT는 전했다. 러몬도 장관은 "영국과 미국은 AI의 안전한 개발 보장이 전 세계의 공동 과제라는 점을 항상 분명히 해왔다"면서 "양국은 이번 협력으로 국가안보와 사회 전반에 걸친 모든 AI 위험에 대한 연구와 관련 기관의 작업을 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2 13:38

  • “네타냐후 나가라”…이스라엘 반정부 시위, 10만명 모였다

    “네타냐후 나가라”…이스라엘 반정부 시위, 10만명 모였다

    이스라엘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과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네타냐후가 이끄는 전시 내각이 인질·휴전 협상, 초정통파 유대교의 군 입대 문제 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자 쌓였던 불만이 터졌다. 반면에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 의원들은 징집 면제를 연장하지 않으면 내각을 떠나겠다며 네타냐후 총리를 압박했다.

    2024.04.02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