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가 자신 이름 따 만든다고 밝힌 비영리단체의 목적

중앙일보

입력

[사진 윤지오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 윤지오 소셜미디어 캡처]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선 배우 윤지오씨가 '지상의 빛'이라는 비영리단체 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윤씨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지오, 땅 지(地) 밝을 오(旿) '지상을 밝히는 사람. 지상의 빛' 저의 이름처럼 세상에 빛이 되고자, 여러분의 빛을 모아 지상을 밝히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만들 예정인 단체 이름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가에서 정책 마련을 목놓아 기다리기 보다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한가지 한가지 방안을 구축하고 싶다"며 "지상을 밝힐 수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 분들의 힘을 모아 나약하고 지친 국민 분들을 돕고자 한다"고 단체 설립 목적을 밝혔다.

이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며 "함께 동행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씨는 게시물 아래 #with_you #나는_흰색을_좋아합니다 해시태그를 달며 자신이 추구하는 세상·가치를 사람들이 응원해주길 바란다는 심정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