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끓이다 불났다”…신대방동 여인숙서 화재

중앙일보

입력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한 여인숙에서 6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한 여인숙에서 6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나 투숙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관련자는 “떡국을 끓여 먹다가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2시55분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한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2층짜리 건물 2층의 여인숙에서 시작돼 약 30분 만인 오후 3시25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해 투숙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1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명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떡국을 끓여 먹다가 불이 났다”는 관련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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