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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양승태 ‘운명의 날’ 결정…구속심사 누가, 언제 할까?

중앙일보

입력

양승태 구속심사 누가, 언제 할까?…‘운명의 날’ 오늘 결정됩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임현동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임현동 기자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사법행정권 남용의혹의 최종 책임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과 담당 영장판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8일 검찰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영장전담 판사들의 근무 이력 등 연고 관계를 고려해 구속 심사를 맡게 될 담당 판사를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되든 양 전 대법원장은 자신보다 20여년가량 후배인 법관의 판단을 받게 됩니다.
▶더읽기 "발부하든 기각하든 혼돈"···'양승태 영장' 법원의 한숨

빙상계 성폭력 추가 사례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젊은빙상인연대와 문화연대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재범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젊은빙상인연대와 문화연대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재범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젊은빙상인연대가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빙상계 성폭력의 구체적인 추가 피해 사례를 폭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대에 따르면 당초 실명으로 미투 고백에 나서기로 했던 선수 2명은 기존의 계획과 달리 기자회견장에 나오지 않고 익명으로 사건 내용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연대가 현재까지 파악한 성폭력 피해 선수는 국가대표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부터 일반 선수까지 모두 6명에 이릅니다. 성폭력 가해자들은 모두 4명으로 전·현직 국가대표 코치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靑 특감반 의혹제기’ 김태우, 기자회견에서 무슨 말을 할까요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 장진영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 장진영 기자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오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힙니다. 김 수사관의 변호인들은 앞서 지난 9일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지만, 김 수사관이 직접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김 수사관은 공익신고자의 신분에서 변호인들이 입회한 가운데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기자회견 후에는 김 수사관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옹호하는 변호사들의 단체인 ‘자유를 수호하는 변호사 모임’이 성명을 발표합니다.

탈원전 반대 단체가 청와대에 공개서한을 전달합니다

2017년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재개 촉구 범국민대회’. 조문규 기자.

2017년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재개 촉구 범국민대회’. 조문규 기자.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는 오늘 청와대에 33만명의 서명부를 공식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청와대 영풍문으로 이동해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서한 및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단체에 따르면 탈원전 반대 정책에 대한 서명은 온라인과 서울역, 광화문 등 오프라인에서 진행했으며 18일 3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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