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 출시

중앙일보

입력

혼다코리아(www.hondakorea.co.kr, 대표이사 정우영)는 20일 서울 그랜드 하이얏트 호텔에서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레전드는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호화로운 인테리어로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 받은 모델로, 2004-2005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및 ‘최첨단 성능(Most Advanced Technology)’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레전드는 제4세대 모델로 차별화된 스타일, 파워풀한 주행성능 그리고 안정적이고 자유롭게 조정되는 기동성으로 언제 어디서든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4륜 구동 시스템인 ‘SH-AWD(Super Handling All- Wheel-Drive)’ 기능을 탑재하여 드라이빙 성능을 극대화했다. 특히 레전드만의 ‘SH-AWD’는 일본 저널리스트협회(RJC: Automotive Researchers' & Journalists' Conference of Japan)의 ‘올해의 기술상’을 수상해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레전드는 295마력에 달하는 고성능 V6 3.5리터 VTEC엔진을 탑재함과 동시에 다양한 경량합금 소재로 제작되어, 기존 재질 대비 약 8%에 달하는 경량화를 실현시켰다. 이로 인해, 연비는 물론이고 운전자의 의사에 충실한 부드럽고 안정된 주행과 높은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바람을 가르는 에어로다이내믹(Aerodynamic) 디자인을 채택하고, 와이퍼까지 안으로 숨겨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운전자가 최적의 상태에서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최첨단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시스템을 장착해 소음의 침투를 제거, 고속 주행에도 운전자에게 조용하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ANC시스템이란 소음과 반대되는 주파수의 음을 발생시켜 소음을 제거하는 레전드만의 특징적인 시스템이다.
이 뿐만 아니라 레전드는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를 사용, 상대차량과의 어긋남을 방지하고 충격 분산 및 고효율 충격 에너지 흡수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레전드의 운전자 및 탑승자 뿐 아니라 상대편 차량에 주는 손상까지 감소시켰다.

또한 운전석과 조수석에 충돌 상황을 보다 치밀하게 감지하고 판단할 수 있는 듀얼 인플레이터를 적용해 충격의 크기에 따라 에어백을 2단계로 조절 가능한 ‘SRS 에어백’을 장착했고 운전자의 가슴부터 허리 부근까지 보호범위를 넓힌 대용량 프론트 사이드 에어백, 두부 충격보호 인테리어, 경부 충격 완화 프론트 시트 등을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는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레전드만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는 장치들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지난 부산모터쇼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은 레전드가 해외에서의 명성을 국내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레전드의 출시를 기점으로 혼다코리아의 2단계 도약을 준비하는 한편, 혼다의 기본 정신에 입각한 CS No.1, 고객 만족도 1위의 브랜드를 향해서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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