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해 보낸 LPGA 박성현, 후원사와 의리 이어간다

중앙일보

입력

아우디 공식 딜러 ‘고진모터스’는 지난 26일 LPGA 프로 박성현(26, KEB하나은행)과 후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진모터스 장인우 대표,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가 참석했다.

고진모터스와 2016년에 처음으로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박성현은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2019년에도 고진모터스의 로고가 새겨진 상의를 착용하고 LPGA 무대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LPGA에서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를 모두 휩쓸었던 박성현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렸으며, 태국 에리야쭈타누깐과 함께 다승 공동 1위, 상금랭킹 149만8077달러(한화 약 16억9000만원)로 3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8월 20일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LPGA 데뷔 2년 만에 통산 5승을 거뒀다.

고진모터스 관계자는 “박성현의 2018년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하는 의미에서 파격적인 규모로 이번 후원 연장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러한 우수한 실력과 성과가 공식후원 계약을 연장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고진모터스 장인우 대표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로 우뚝 선 박성현과 올해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내년에는 더욱더 멋진 성과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고진모터스는 선수가 대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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