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 울산 고속도로 본격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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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착공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거제 연장이 가능해졌다. 경남도는 내년도 국고예산 2조원을 확보함에 따라 함양~울산, 통영~거제 고속도로 건설과 경남 암센터 건립 등 20여 가지의 주요사업을 착공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내년 정부 예산안 가운데 경남도에 배정될 국고는 올해보다 2천7백여억원(13.7%)이 많은 2조2천여억원이다.

따라서 내년에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고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기본조사를 벌인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이 확장되고 삼랑진~진주간 복선전철도 착공된다.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전북 익산에서 경남을 거쳐 울산까지 3개 시.도를 동서로 연결하게 된다. 경남암센터는 지방에서 처음 세워지는 것이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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