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용산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용산구는 올해 용산전자상가 활성화를 위해 서울역∼이태원∼전자상가 사이에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입주상가에 대해서는 상하수도료는 1년, 도로점용료는 2년간 면제해주기로 했다.
지역 교통대책으론 숙명여대 입구∼용산고 입구사이 85m구간에 폭20m도로를 신설하고, 이태원 등 교통체증 지역 9곳에 동시 주차능력 3천30대 규모의 주차장을 만든다.
지역내 시본청 사업으로는 ▲남산1호 터널 쌍굴(폭9m, 길이 1천5백33m)공사가 시작되고▲한남대교∼남산1호 터널간 한남로 1천5백27m 구간도 폭35m에서 50m로 넓어진다.
또 ▲한강대교북쪽∼전자상가사이 1·2km구간의 폭12m 도로를 20m로 넓히고 ▲용산구청∼원효대교사이 1·2km구간도 폭을 22m에서 30m로 확장하며 ▲서울역∼숙명여대 입구사이의 교통체증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갈월동에 지하차도(폭20m, 길이 1백20m)를 건설한다.<약도참조>
◇지역도로 ▲한남교회 앞쪽에 폭6m, 길이 1백m의 소방도로를 신설하고 ▲서계동 만리시장∼배문중 사이 1백m구간에 폭6m 도로를 신설한다.
또 ▲이태원 154, 260일대에 폭6∼8m, 길이 1천8백75m의 소방도로를 내고 ▲이태원96의 35∼36의 34사이 도로4백60m를 현재의 폭4∼8m에서 15m로 확장하며 ▲서계동 225 주변도로 1백20m를 폭2∼3m에서 6m로 넓힌다.
이밖에 청파동196의 2∼33의 293사이 도로1백m 구간과 보광동265주변도로 1백m 구간도 폭을 2m에서 6m로 넓혀 차량통행이 가능토록 한다.
◇주차장 ▲이태원 한전부지와 해밀턴호텔 등 이 지역 6개소에 동시주차 8백60대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고 ▲한남천 복개지에 1백대 규모의 주차장을 만든다. ▲전자상가에도 유수지를 복개, 1천4백70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한다.
◇상·하수도=보광동 등 고지대 30개 지역 1만7천여 가구의 상수도난 해소를 위해 13개소 6·6km의 노후관을 개량하고 14km의 수도관을 세척한다.
또 물이 잘 나오지 않는 관말 지역 급수관 1·85km를 확장하고 도원배수지에 10마력짜리 펌프2대를 증설한다.
◇저소득층지원=50명의 자활보호자를 선정해 자동차정비·요리학원에 위탁 교육시키고, 소년가장 30명에게 2천2백만원을 지원한다. <이철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