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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행사] 빠르게 변할 5년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5년 뒤, 누가 변화를 이끌 것인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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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인재와 역량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컨퍼런스가 31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다. 지식 플랫폼 폴인(fol:in)이 여는 10월의 폴인스튜디오 <5년 뒤, 누가 변화를 이끌 것인가>다.

지식 플랫폼 폴인이 주최하는 10월의 폴인스튜디오 <5년 뒤 누가 변화를 이끌 것인가>가 31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다.

지식 플랫폼 폴인이 주최하는 10월의 폴인스튜디오 <5년 뒤 누가 변화를 이끌 것인가>가 31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모두 7명의 연사가 무대에 선다.

키노트 스피치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대>를 맡을 장영화 오이씨랩(oeclab) 대표는 원래 변호사였다. 스스로 “창업가들의 열정에 반해 창업 세계에 뛰어들었다”고 말한다. 2010년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해 지금은 교육 프로그램 ‘앙트십 스쿨’과 스타트업 취업 연계 프로그램 ‘스타트업 인턴즈’를 운영한다. 장 대표는 “산업과 기술이 빠르게 변하며 지금의 10, 20대는 기존에 추앙받던 직업이 사라지고 없었던 직업이 등장하는 것을 끊임없이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에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지 고민해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10월의 폴인스튜디오 <5년 뒤, 누가 변화를 이끌 것인가>일정표

10월의 폴인스튜디오 <5년 뒤, 누가 변화를 이끌 것인가>일정표

첫번째 세션에서는 주목받는 IT 기업인 구글코리아와 라인플러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에서 인사 담당자들이 출연한다.

민혜경 구글코리아 HR 총괄은 세계 인공지능 기술을 이끌어가는 구글이 어떤 인재를 찾고, 미래 역량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소개할 계획이다. 민 총괄은 “구글 역시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다. 모호함과 불확실성 속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빠른 결론을 내리는 것이 최선”이라며 “이 때문에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모습이 우리가 찾는 인재의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성공한 음식 배달 서비스에서 인공지능ㆍ로봇 산업으로 확장을 꿈꾸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에선 박세헌 HR 담당 수석은 “우리는 배민을 망하게 할 수도 있는 사람을 찾는다”며 도발적인 화두를 던졌다. 국내 배달음식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한 이 회사가 끊임없이 사업을 확장하는 이유, 그런 시도를 즐겁고 유쾌하게 실행하기 위한 조건을 설명할 계획이다.

일본과 대만, 동남아시아에서 성공적인 메신저ㆍ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인 LINE에선 주정환 라인플러스 HR 리드(Lead)가 참석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에 대해 이야기 할 계획이다. 주정환 리드는 일본을 제외한 전체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이들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10월의 폴인스튜디오 <5년 뒤, 누가 변화를 이끌 것인가>에 출연하는 연사들.

10월의 폴인스튜디오 <5년 뒤, 누가 변화를 이끌 것인가>에 출연하는 연사들.

두번째 세션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일의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연사들이 등장한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선 ‘록담’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백영선씨는 카카오에서 일하는 기획자다. 직장인이지만 퇴근 뒤 운영하는 커뮤니티 모임이 셋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쌓은 지식을 함께 나누는 네트워크 모임 ‘낯선대학’, 해외 컨퍼런스나 축제 등을 참여한 이들이 경험을 들려주는 ‘리뷰빙자리뷰’, 그리고 최근 개최된 ‘개인의 시대 컨퍼런스’다. 그는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과 직장의 균형잡힌 성장을 이끄는 법을 들려줄 계획이다.

정인서 마피아컴퍼니 대표는 이력이 독특하다. 중국에서 다니던 고등학교를 그만 두고, 만 17세에 첫 창업을 했다. 이듬해 한 두번째 창업이 연주 음악 플랫폼인 마피아(마음만은피아니스트)컴퍼니. 지금은 150개국에서 20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반의 음악 플랫폼을 새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 21살인 정 대표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사업을 어떻게 키워나가고 있는지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경희 마켓디자이너스 최고문화책임자(CCO)는 10년 간 교육 회사에서 기획과 영업을 배웠다. 이 경험으로 언어 교육 플랫폼 ‘튜터링’의 공동 대표를 맡았고, 최근 마켓디자이너스와의 합병을 성사시켰다. 최 대표는 “스타트업 세계에 뛰어든 뒤 다양한 방식으로 커리어를 개척해나가는 이들을 보며 영감과 자극을 받았다”며 “이들의 모습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제목에 ‘5년 뒤’가 명시된 건 연사와 참석자 모두에게 구체적인 상상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컨퍼런스를 기획한 김대원 에디터는 ”5년 뒤 미래를 정확히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 방향성을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느냐에 따라 오늘의 선택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며 ”컨퍼런스에 참석한 분들이 각자 5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31일 서울 명동의 모델하우스 위스테이에서 열린다. 티켓은 폴인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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