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T-롯데전 우천취소, 10월10일 더블헤더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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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롯데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2년 만에 더블헤더 일정이 확정됐다.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KT와 롯데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KBO는 이 경기를 두 팀의 대결이 예정된 10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BO 사무국은 잔여 일정을 확정하면서 10월 13일까지 10개 팀이 모두 일정을 마치도록 짰다. 예비일 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고, 만약 예비일이 없을 경우 더블헤더를 하기로 했다. KT는 창단 후 처음으로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KBO리그에서 가장 최근 열린 더블헤더는 2016년 9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NC 경기다. 당시 경기에선 NC가 1,2차전 모두 승리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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