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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지역 최고 한식 다 모인 ‘한식미담길’‘별미분식’ … 인천공항에서 만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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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는 전국 최고 한식 명가의 손맛과 별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올해 초 교통센터 중앙에 새롭게 론칭한 ‘한식미담길’과 ‘별미분식’이다.

아워홈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지하1층 교통센터에 위치한 아워홈 셀렉트 다이닝 ?한식미담길?은 한국적인 미식 공간이다. [사진 아워홈]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지하1층 교통센터에 위치한 아워홈 셀렉트 다이닝 ?한식미담길?은 한국적인 미식 공간이다. [사진 아워홈]

교통센터는 제2 여객터미널 주차장을 비롯해 대중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는 장소다. 아워홈은 이곳에 가장 한국적인 미식 공간 2곳을 선보였다. 입·출국객 모두 이용 가능한 교통센터의 특성을 살렸다. 한국을 나서는 이에게는 마지막으로 기억되는 한식의 기억을, 입국한 이에게는 한국의 미(味)와 첫 만남을 만들어준다.

한식미담길은 전국 최고의 한식 명가 8개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셀렉트 다이닝이다. 가족회관, 오뎅식당, 덕인관 도시농부, 한옥집 김치찜, 명가교동짬뽕, 북창동 순두부, 소담비빔국수, 순희네빈대떡 등이 있다. 동선마다 배치된 도자기 식기, 항아리 등 한국 전통 소품을 비롯해 옛 마을길, 시장 등 한국의 정겨운 과거 모습을 담아낸 천정 장식물이 눈길을 끈다. 정갈한 한식 반상 차림부터 한국 고유의 매콤함을 담은 탕반과 명인의 손맛을 담은 가벼운 한 끼까지 총 70여 가지 메뉴를 갖췄다.

한식미담길의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매장 인테리어도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을 알리기 좋다. 매장을 조선시대장텃길로 연출해 제2 터미널을 ‘맛과 이야기가 있는 거리’로 재해석했다. 매장 주변에 자리 잡은 장독대와 벽에 걸려 있는 상모 형태의 오브제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차장과 버스 정차장에서 지하 1층 교통센터 안으로 들어오면 매장을 바로 마주할 수 있어 찾기도 쉽다. 매장에는 무인 키오스크가 비치됐다.

아워홈 별미분식은 환승객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2 여객터미널의 특성을 반영해 짧은 탑승시간에도 신속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식 메뉴를 선보인다.

한국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넉넉한 인심을 담아 김밥과 순대, 떡볶이, 라면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분식 메뉴를 인당 5000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가성비 높은 식사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별미 야채 김밥’ 등 8개 메뉴를 5000원 이하 가격대로 구성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한식미담길과 별미분식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공항의 특성을 반영했다”라면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한식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형태의 콘셉트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식 미식여행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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