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비야 제비야(양영지 글, 이상윤 그림, 영림카디널, 7천5백원)=우리 땅을 찾아온 제비인 쥬비와 삐치가 봄부터 가을까지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도시화되어가는 환경에 대한 비판과 제비의 생태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바다에서 살아남기(코믹컴 글, 정준규 그림, 아이세움, 7천5백원)=북마리아나 제도 인근의 열대 바다. 두리와 리나는 보트 여행을 떠났다가 바다에 표류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소개하며 해류를 만드는 힘 등 과학 상식을 설명해 준다.
◆천재 과학자의 위험한 실험(폴 마르탱 글, 마뉘 부아스토 그림, 이철기 옮김, 문학동네 어린이, 6천5백원)=시골의 폐허가 된 저택에 마녀.흡혈귀.늑대인간 등 온갖 유령과 괴물이 모여산다. 이 저택에 인조인간을 만들려는 스칼펠 박사가 숨어들면서 공포스럽지만 유머 감각이 살아있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엄마! 저도 피카소가 되었어요(수 레시 글, 이주헌 감수, 한주예 옮김, 럭스 키즈, 1만5천원)=미켈란젤로의 부조를 흉내내 비누 조각을 해보면 어떨까. 영국 초등학교 교사가 쓴 이 책은 고흐.고갱.피카소 등 유명 화가의 작품과 함께 이들의 제작 기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