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12월 결혼, 미셸 위 2년 연속 에비앙 기권

중앙일보

입력

안병훈. [AP]

안병훈. [AP]

안병훈(27)이 오는 12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약혼녀 최희재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최희재 씨는 안병훈과 초등학교 동창으로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보험계리학을 전공했다. 금융회사를 그만 두고 안병훈과 함께 투어에 다니고 있다. 안병훈은 지난해 자신의 SNS을 통해 약혼을 발표했다.

안병훈의 약혼녀 최희재씨. [최희재 페이스북]

안병훈의 약혼녀 최희재씨. [최희재 페이스북]

탁구 스타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인 안병훈은 2015년 유러피언투어 신인상을 받았고 2016년부터 미국 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미셸 위는 오른 손목 부상으로 13일 시작되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기권했다. 미셸 위는 SNS를 통해 “의료진이 아직 경기에 나가기는 무리라고 진단했다. 실망했지만 치료가 최우선”이라고 했다.

미셸 위는 지난 3월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나 브리티시 여자 오픈 1라운드 경기 도중 손목이 아파 기권했고 이후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 미셸 위는 올 시즌 내내 손목에 붕대를 감고 다녔다. 미셸 위는 지난해에는 급성 맹장 절제 수술을 받느라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