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팀과 최고령 팀의 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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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 지난주 결과

<제일화재 대 영남일보>= 2 대 2

제일화재는 필승카드로 믿었던 이세돌이 최근 부쩍 힘을 내고 있는 허영호에게 패하면서 영남일보와 2 대 2로 비겼다. 이세돌은 개막전에 이어 2연패. 1무1패로 부진한 제일화재는 와일드카드로 받아들인 17세 신예 김지석이 2연승하며 그나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성건설 대 매일유업>= 2 대 2

지난해 우승팀 신성건설과 이창호의 매일유업의 대결도 2 대 2로 비겼다. 오더가 유리했던 신성건설은 주장 안조영이 매일유업의 신예 홍성지에게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 그러나 다년간 중국리그에서 활약해 온 김승준이 강적 고근태를 꺾어 간신히 비겼다. 1승1무의 신성건설은 현재 승점 4점으로 1위.

◆ 이번주 예상

<월드메르디앙 대 kixx>= 11, 12일

두 팀은 선수 선발 직후 프로기사들이 우승후보로 지목한 강팀이지만 1차전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오더는 KIXX가 약간 불리하게 보인다. 1패를 안고 있는 월드메르디앙은 유창혁. 조한승의 승리 확률을 70%, 이정우 60%, 윤준상 40%로 보며 3 대 1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한게임 대 파크랜드>= 13, 14일

최연소 팀 한게임과 최고령 팀 파크랜드의 대결이 흥미롭다. 오더를 볼 때 원성진과 강동윤의 대결이 승부의 분수령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한게임이 1차전의 승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더 높다. 파크랜드는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인 광주의 노장 오규철이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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