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이스미국스몰캡펀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4일 글로벌 운용사인 미국의 레그 메이슨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미국 소형주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로이스미국스몰캡펀드(주식-재간접)’를 출시했다. 이 상품이 주로 투자하는 대상은 미국의 소형주 전문 투자펀드인 ‘로이스 오퍼튜니티 펀드’다. 이 투자 펀드는 시가총액이 30억 달러 미만인 미국의 회사가 발행한 증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해 장기적인 이익을 추구한다. 2001년 운용을 시작했고, 운용 규모는 약 1조5000억원(7월 말 기준)이다.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통해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소형주에 투자해 기업 가치가 회복될 때 매도하는 전략으로 벤치마크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미국의 소형주 전문 투자운용사인 로이스는 40년 이상 검증된 투자 성과와 전문 투자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운용 자산은 약 18조4000억원이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