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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유종의 미’ 거둔 신태용호 귀국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유종의 미’를 거둔 신태용호가 돌아옵니다.

28일(현지시각)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서 기뻐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 카잔=임현동 기자

28일(현지시각)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서 기뻐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 카잔=임현동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 1위 독일을 완파했지만 16강 진출에는 실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 오후 1시 50분(한국시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개인 일정이 있어 영국으로 이미 출발한 주장 기성용 선수를 제외한 22명의 선수가 돌아오는데요,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귀국하는 대로 월드컵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대표팀 개편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7월 말로 계약이 끝나는데 현재로써는 새 사령탑 영입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제주 예멘 난민 관련 긴급회의가 열립니다.

지난 18일 제주출입국 외국인청 앞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지난 18일 제주출입국 외국인청 앞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는 제주도 예멘 난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오늘 긴급 대책회의를 엽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전 10시 김오수 차관 주재로 관련 중앙행정기관과 제주도가 참석하는 외국인정책실무위원회를 개최하는데요. 회의에서는 난민신청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난민법 개정 추진과 재외공관 비자심사 강화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더 읽기 제주 예멘 난민, 모텔 2인실에 5명 … 한끼로 버티기도

구광모 상무가 LG 지주사 대표이사로 선임됩니다.

구광모 LG전자 상무. [중앙포토]

구광모 LG전자 상무. [중앙포토]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오늘 그룹 지주사인 ㈜LG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구 상무는 현재 ㈜LG의 대표이사인 하현회 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됩니다. 창업주 구인회 전 회장을 시작으로 구자경 명예회장과 구본무 회장에 이어 사실상 LG그룹의 ‘4세대 총수’가 되는 셈입니다.

진에어 ‘운명의 날’…국토부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진에어.

진에어.

국토교통부는 그간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불법으로 등기이사에 올린 진에어의 면허 취소 여부를 두고 법률 검토를 벌여왔는데요. 오늘 오후 1시 30분, 이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현행 항공 관련법은 외국인 등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은 국적 항공사 등기임원을 맡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국인인 조 전 전무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진에어의 등기이사를 지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항공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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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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