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 지드래곤, ‘대령실’ 입원 중” 특혜 논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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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군 복무 중인 지드래곤에 대해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25일 디스패치는 일병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대령실'은 대령 이상의 고위급 간부만 입원하는 곳으로 에어컨, 냉장고, TV가 있는 1인실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19일 입원해 현재까지 머물고 있고, 28일 퇴원 예정이다.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4월 5일 자대배치를 받은 후 9박 10일짜리 병가만 두 번, 4차례 이상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이 병원을 찾은 이유는 발목 통증 때문인데 지난 9박 10일 병가 당시 민간 병원에서 '발목불안정증' 관련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국군양주병원 측은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국방부 측은 "국군의무사령부를 통해 진위여부를 확인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입대했다. 지드래곤은 석·박사 과정을 밟으며 군 입대를 미루다 만 30세에 군 입대를 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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