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2025년까지 프랑스오픈 후원 연장

중앙일보

입력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가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테니스 대회와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간다.

라코스테는 11일 "프랑스오픈 후원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라코스테는 1971년 이래 프랑스오픈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오고 있다. 지난 48년 동안 프랑스오픈을 후원해오면서 공식 의상 후원, 롤랑가로스 컬렉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오픈을 주최하는 버나드 주디첼리 프랑스 테니스협회 회장은 "라코스테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했다. 티에리 기베르 라코스테 CEO는"“우리 브랜드 역사를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테니스 대회와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롤랑가로스는 라코스테의 세계에 있어 무엇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라코스테는 앞으로도 롤랑  가로스 곳곳에서 프랑스 특유의 우아함을 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버나드 주디첼리(오른쪽) 프랑스테니스협회 회장과 티에리 기베르 라코스테 CEO. [사진 라코스테]

버나드 주디첼리(오른쪽) 프랑스테니스협회 회장과 티에리 기베르 라코스테 CEO. [사진 라코스테]

라코스테는 스포츠에 근간을 두고 전 세계 20여 개국, 100여 명 이상의 테니스·골프 프로 선수들을 후원해왔다. 라코스테는 현재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과 노박 조코비치 등 세계 유명 테니스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롤랑가로스와 마이애미오픈 등 세계 메이저 테니스 대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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